턱형 인스타, 의미심장 글 "뒤통수만 안 치면 돼"…덕자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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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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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형 /사진=인스타그램

유튜버 덕자의 폭로로 불공정 계약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BJ 턱형이 덕자를 겨냥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턱형은 24일 자신의 SNS에 "내가 9배분을 가져가고 네가 1배분을 가져간다해도 지금보다 나은 삶과 지금보다 많은 돈을 벌게 될 거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선물할게"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건 몇년 후 너의 모습은 완전 달라져 있을 거고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될 거야. 대신 뒤통수만 안 치면 된다. 딱 한 명만 구한다. 꿈 꾸고 있다면 연락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덕자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덕자전성시대'에 '마지막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저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눈물을 보이며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지난 22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턱형이 운영 중인 유튜버 매니지먼트 기업 ACAA AGENCY에 여러 차례 활동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5:5 수익 배분도 수정해주겠다고 했으나 정작 편집자 3명의 월급도 내가 부담했다"며 불공정 계약을 폭로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해명 요구가 쏟아지자 턱형은 "ACCA AGENCY는 위법한 행동을 저지르거나 불공정한 계약을 한 적은 기필코 단 한 번도 없다"면서 "과거 계약 당사자는 협회 쪽으로 불공정계약으로 신고했지만 증거 불충분 무혐의 처리됐다"고 밝혔다.

턱형은 구독자 15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BJ 안소진과 지난 2015년 9월부터 교제해 약 1년 후인 2016년 12월 방송을 통해 동거중임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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