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공효진 대신 배달나갔다가 까불이에 살해당했다[종합S]
▲ '동백꽃 필 무렵' 장면. 방송화면 캡처[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의 손담비가 공효진 대신 까불이에게 살해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에서는 향미(손담비)의 안타까운 죽음이 전파를 탔다.
김낙호(허동원)로부터 향미(손담비)를 구하기 위해 동백(공효진)은 몸을 던졌다. 강간미수 전과의 김낙호는 그를 공격하려 했지만 황용식(강하늘)이 찾아와 이를 제압했다.
향미로부터 협박을 당한 강종렬(김지석)은 향미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강종렬을 찾아간 향미는 "너 지금 많이 불안하지?"라고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맞섰다.
향미는 노규태(오정세)로부터 "넌 사랑 못 받은 똥강아지 같아"라는 비나까지 들었다. 노규태는 향미에게 "동백이는 너랑 다르더라. 동백이처럼 사랑받고 싶으면 너도 사람 같이 살아. 동백이는 너를 감싸더라"라고 말해 향미에게 또 한번 좌절을 줬다.
향미는 어디선가 전화를 받고 돈을 마련하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그는 결국 강종렬이 동백에게 몰래 넣어 준 돈 3천만원에 손을 댔다.
향미가 노규태에게 줄곧 말해 온 "1억원을 줘 코펜하겐으로 가게"라는 말은 허황된 꿈이 아니라 이유가 있었다. 친동생이 그곳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 동백의 돈을 훔쳐 지낼 곳이 없어진 향미는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나도 그곳으로 가겠다"라고 요구했지만 동생은 가족이 누나의 존재를 모른다며 만류했다. 향미는 자신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 온 누나를 없는 사람 취급하는 남동생과 연을 끊을 것을 결심했다.
죄책감을 느낀 향미는 까멜리아로 돌아왔다. 동백은 평소에는 하지 않는 배달 주문 전화를 받았지만 잃어버린 3천만원을 생각하며 배달을 하기로 결심했다. 배달을 가려던 동백을 붙잡은 향미는 동백을 향해 "넌 대체 왜 그러냐. 내 멱살을 잡아도 모자르다"라며 자신이 돈을 가져간 사실을 밝혔다. 향미의 손목에 걸려 있던 자신의 게르마늄 팔찌를 본 동백은 "그거는 돈도 안 되는데 왜 가져갔어"라고 물었고 향미는 "너를 기억하려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동백은 "나를 잊지 말아라. 너 하나 만큼은 나 좀 잊지 말아주라. 갔다올게, 짜글이 끌여 놔"라는 말을 남긴 뒤 자기가 대신 배달을 떠났다. 그것이 향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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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에서는 향미(손담비)의 안타까운 죽음이 전파를 탔다.
김낙호(허동원)로부터 향미(손담비)를 구하기 위해 동백(공효진)은 몸을 던졌다. 강간미수 전과의 김낙호는 그를 공격하려 했지만 황용식(강하늘)이 찾아와 이를 제압했다.
향미로부터 협박을 당한 강종렬(김지석)은 향미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강종렬을 찾아간 향미는 "너 지금 많이 불안하지?"라고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맞섰다.
향미는 노규태(오정세)로부터 "넌 사랑 못 받은 똥강아지 같아"라는 비나까지 들었다. 노규태는 향미에게 "동백이는 너랑 다르더라. 동백이처럼 사랑받고 싶으면 너도 사람 같이 살아. 동백이는 너를 감싸더라"라고 말해 향미에게 또 한번 좌절을 줬다.
향미는 어디선가 전화를 받고 돈을 마련하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그는 결국 강종렬이 동백에게 몰래 넣어 준 돈 3천만원에 손을 댔다.
향미가 노규태에게 줄곧 말해 온 "1억원을 줘 코펜하겐으로 가게"라는 말은 허황된 꿈이 아니라 이유가 있었다. 친동생이 그곳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 동백의 돈을 훔쳐 지낼 곳이 없어진 향미는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나도 그곳으로 가겠다"라고 요구했지만 동생은 가족이 누나의 존재를 모른다며 만류했다. 향미는 자신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 온 누나를 없는 사람 취급하는 남동생과 연을 끊을 것을 결심했다.
죄책감을 느낀 향미는 까멜리아로 돌아왔다. 동백은 평소에는 하지 않는 배달 주문 전화를 받았지만 잃어버린 3천만원을 생각하며 배달을 하기로 결심했다. 배달을 가려던 동백을 붙잡은 향미는 동백을 향해 "넌 대체 왜 그러냐. 내 멱살을 잡아도 모자르다"라며 자신이 돈을 가져간 사실을 밝혔다. 향미의 손목에 걸려 있던 자신의 게르마늄 팔찌를 본 동백은 "그거는 돈도 안 되는데 왜 가져갔어"라고 물었고 향미는 "너를 기억하려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동백은 "나를 잊지 말아라. 너 하나 만큼은 나 좀 잊지 말아주라. 갔다올게, 짜글이 끌여 놔"라는 말을 남긴 뒤 자기가 대신 배달을 떠났다. 그것이 향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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