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디저트] "노트르담 대성당을 추억하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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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05.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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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노트르담 대성당을 추억하며"

웅장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건물 내부에서 빛이 요동치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솟아오릅니다.

한 영상 예술업체가 몇 해 전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을 무대로 선보인 최첨단 조명 예술쇼입니다.

3D 프로젝션 기법을 활용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며 눈길을 뗄 수 없게 하는데요.

지난 4월 화마가 덮친 노트르담 대성당의 아름다운 자태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다시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꼭 마술쇼를 보는 것 같은데, 복원을 거쳐 이보다 훨씬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예술로 진화한 취미 '피규어'

꿈에 볼까 무섭네요.

영화 비틀쥬스에 나오는 괴물 악당의 모습인데요.

크기만 좀 작을 뿐 금방이라도 스크린을 찢고 나온 것처럼 생생합니다.

캐나다의 예술가가 만든 입체 피규어들입니다.

세계적인 팝가수 마돈나를 비롯해, 로큰롤 그룹 비틀즈의 존 레논까지.

실물과 비교해 거의 판박이 수준이죠.

에폭시 점토와 합성수지를 이용해 하나하나 형태를 잡고 재현하는 기법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손재주도 손재주지만 피규어 곳곳에 깃든 정성이 엿보이죠.

소수의 한정된 취미인줄만 알았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예술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듯싶습니다.

▶ 춤추는 반딧불이처럼…'LED 발레'

어둠이 내려앉은 무대, 무용수들의 우아한 몸짓에 따라 빛이 쏟아집니다.

마치 춤추는 반딧불이를 보는 듯하죠.

영국의 공연 예술가들이 무용수 의상에 소형 LED전구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부착한 덕분입니다.

빛을 조화시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살리고 싶었다고 하네요.

한층 독특한 무대가 탄생해 눈을 즐겁게 하는데, 남다른 연출 아이디어가 빛을 본 순간이 아닐까 싶네요.

▶ 상어와 함께 수중 데이트

물놀이중인가 본데, 큰일 났네요.

옆으로 상어가 보입니다.

빨리 피해야 할 텐데요.

걱정 마세요.

사실은 이 여성이 일부러 상어가 있는 곳을 찾은 겁니다.

미국의 해양 생물학자인데요.

빠르게 개체수가 줄어드는 상어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촉구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일부에서 상어를 괴물처럼 여기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상어와 함께 수영을 하고 교감을 나누는 영상을 촬영해 공개하고 있는데요.

공격은커녕 어떻게 이런 환상적인 유영이 가능할까요?

그저 신기할 따름이네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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