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대 부부 100쌍 초청, ‘18회 부부은퇴교실’ 진행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18회 부부은퇴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주영 기자] 신한은행이 중년부부의 은퇴 후 생활 설계를 알려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제18회 부부은퇴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부은퇴교실은 은퇴를 준비하는 506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은퇴생활을 설계하기 위한 콘텐츠 제공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부부은퇴교실은 영업점과 모바일 앱 쏠(SOL)을 통해 참가 신청한 100쌍의 부부를 초청해 진행됐다. 은퇴설계 전문가인 최재산 팀장의 ‘연금을 활용한 나만의 은퇴자산 만들기’와 세무 전문가인 황재규 팀장의 ‘누구나 알아두면 좋은 상속·증여세’ 강연이 이뤄졌다.

어쿠스틱 밴드 ‘비틀쥬스’는 강연에 앞서 부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가 사용하던 물품을 기부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부부은퇴교실에 참여한 한 고객은 “어려운 단어로 평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연금 상품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 수 있어 특히 좋았다”며 “남편과 함께 참여하니 보다 실질적인 은퇴 후 계획을 세워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은퇴생활에 대해 자주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