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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김선영 아나운서 “진지함과 거리 먼 성격, 서로 통했다” [직격인터뷰]

김선영 아나운서와 백성문 변호사.
YTN 김선영 아나운서와 ‘유명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백성문 변호사가 결혼한다.

YTN ‘김선영의 뉴스나이트’를 진행했던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 김선영과 ‘사사건건’ ‘사건파일24시’ ‘사건반장’ 등 종편채널 뉴스프로그램 고정패널로 활약 중인 백성문 변호사가 내달 23일 오후1시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25일 오후 예비신부 김선영 아나운서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 응했다.(이하 일문일답)

-결혼 축하드린다

“저희가 연예인도 아닌데 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늘 속보, 특보를 전하는 입장이다가 질문을 받으니 마냥 어색하고 쑥스럽다.”

-방송 통해서 만났다던데?

“방송에서 만난 건 아니다. 몇 년 전 한 방송에 출연한 적은 있어 둘다 이름만 알고 지내다 방송인끼리 어울리는 사석에서 처음 만났다.”

-서로 어떤 점이 끌렸나?

“와인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말이 이어졌고 편하게 친해진 것 같다. 오히려 소개팅이 아니라서 더 친해진 부분이 있고 주변에 겹치는 인맥이 많아 교제는 매우 자연스러웠다.”

-두 사람이 통하는 지점이 있다면?

“둘다 예민하지 않고 편한 성격이다. 평범한 연인처럼 소소하게 교제했다. 사실 ‘저런 사람이 어떻게 변호사를 하지? 혹은 앵커를 하지?’할 정도로 둘다 진지함과 거리가 먼 성격이다. 낙천적이고 밝은, 심지어 빈틈이 많아 보이는 사람들이다.”

-결혼 후 부부가 진행자와 패널로 나오는 그림을 볼 수 있을까?

“내 프로그램에는 못 나오게 할 거다. 워낙 장난이 많고 웃기는 스타일이라 절대 원하지 않는다. 그건 서로 인정하는 부분이다.”

-결혼을 축하하는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늘 시청자분들과 뉴스를 통해 만나다보니 전문가 느낌이 들지만 둘다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들이다. 앞으로 언론인, 시사방송인으로서 더욱 책임감있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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