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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문세윤과 김동현이 '놀라운 토요일'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체리블렛 유주가 출연해 출연진과 가사 맞히기에 나섰다. 이홍기는 팬들이 '도레미 마켓'에 나오는 것을 좋아해 입대 전 마지막 방송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유주는 평소 가사 맞히기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특히 주목을 받은 게스트는 이홍기였다. 멤버들은 녹화일 기준으로 입대를 3일 앞둔 이홍기를 격하게 환영했다. 이홍기는 담담하게 인사를 하는 듯했으나, 붐이 "입대를 3일 앞둔 기분은 어떠냐"고 하자 "별로다"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병어찜을 걸고 가사 맞히기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힙송'의 가사 듣기에 집중했지만 평소보다 자신감 넘치게 정답을 주장하는 이는 적었다. 혜리는 가장 많은 가사를 맞힌 인물로 카메라를 받아 기대를 모았으나, 후반부에 역시 헤맸다. 이어진 두 번째 시도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의견을 내 가사 조합에 나섰다. 이들은 문제를 맞히지 못할 거라 생각하고 문장을 던졌으나, 곧바로 정답을 맞히자 당황했다. 특히 옛날 노래에 사용된다고 생각하는 '-간다네'가 가사에 들어가자 더 놀랐다. 이를 본 붐은 "최고의 리액션"이라고 짚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간식 라운드에서는 멤버들의 반전 활약이 놀라움을 줬다. 항상 꼴지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김동현은 이번에 1등으로 정답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홍기는 정답에 대한 힌트만 흘리고 정작 본인은 뒤늦게 답을 맞혀 웃음을 자아냈다.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던 피오를 꼴지가 돼 간식을 먹지 못하게 됐다.

국내산 LA갈비를 건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박지윤의 '브로큰' 가사 맞히기에 나섰다. 하지만 명확하게 들은 이는 없었고 멤버들은 "오늘 현장 분위기가 싸하다"며 게임이 잘 안풀리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결국 가사 맞히기 1차 시도는 실패했고, 멤버들은 전체 띄어쓰기 힌트를 사용했다. 이때 문세윤이 가사를 제대로 들었다며 의견을 제시했고, 멤버들 역시 이에 공감했다. 이어 정답을 맞히기 직전 김동현이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고, 이를 받아들인 멤버들은 LA 갈비를 먹을 수 있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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