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MC몽, 냉담한 시선에도 음원차트 장악..대중 반응은 극명 "재능"vs"어이無"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MC몽/사진=민선유 기자
MC몽을 향한 싸늘한 시선이 여전한 가운데 그의 노래는 현재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MC몽은 지난 25일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MC몽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6년 11월 발매한 정규 7집 'U.F.O'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MC몽은 '채널8'에서 지난 3년간 자신이 하고 싶었던 솔직한 심정들을 'CHANNEL(채널)'이라는 테마를 통해 풀어냈다.
MC몽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인기'와 '샤넬'은 송가인&챈슬러와 박봄이 각각 피처링을 맡아 발매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수란, 양다일, 쿠기, MOON(문), 지젤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앨범 완성도를 자랑했다.
그러나 MC몽은 2010년 병역 기피 혐의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한 이후 여전히 싸늘한 여론 속에 있다. 2012년 MC몽은 고의 발치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MC몽은 작곡가 팀 이단 옆차기 멤버로 음악활동을 지속해왔으나 대중들은 이러한 사실에 자숙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발생한지 9년이 지난 지금도 MC몽은 추락한 이미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대중들은 컴백한 MC몽을 비롯해 그의 앨범에 참여한 가수들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채널8'의 타이틀곡 '인기'는 26일 오전 9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소리바다, 플로 등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했다. '인기'는 MC몽의 젊은 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아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도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수록곡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파트2', '무인도', '온도', '존버', '알아' 등 전곡이 실시간 차트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제공=밀리언마켓
9년 만에 가요계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한 MC몽을 향한 냉담한 시선과는 상반된 결과다. MC몽은 논란 이후 앨범을 발매했을 때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지난 25일 정규 8집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하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MC몽은 "따가운 시선에 억울해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잘못된 판단을 한 것에 음악으로 갚겠다는 말을 하는 것이 저도 불편하고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을 수 없고 모든 사람에게 용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MC몽은 "하지만 누군가에게 용서를 받고 이해를 받을 수 있다면 저는 음악으로 갚겠다는 말이 아니라 음악을 하겠다"며 "솔직히 음악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컴백 이유를 밝혔다.
MC몽은 음원차트 장악과 관련해 한 매체를 통해 "꿈만 같다. 고맙다는 말보다 더 고마운 말을 찾고 싶다"고 거듭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MC몽은 "기쁘기도 하고 슬픔도 교차한다.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음악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음악 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다는 그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 아니면 아티스트로서 그의 재능이 논란마저 이겨낸 것일까. 일각에서는 여전히 그의 높은 응원 성적에 '불편'하다는 목소리를 높이며 노이즈 마케팅일 뿐이라며 비난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분명한 것은 MC몽이 논란을 극복했다고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음원차트를 장악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컴백은 MC몽이 무려 9년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복귀 앨범'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러한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MC몽의 행보에 대중들의 시선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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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사진=민선유 기자
MC몽을 향한 싸늘한 시선이 여전한 가운데 그의 노래는 현재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MC몽은 지난 25일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MC몽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6년 11월 발매한 정규 7집 'U.F.O'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MC몽은 '채널8'에서 지난 3년간 자신이 하고 싶었던 솔직한 심정들을 'CHANNEL(채널)'이라는 테마를 통해 풀어냈다.
MC몽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인기'와 '샤넬'은 송가인&챈슬러와 박봄이 각각 피처링을 맡아 발매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수란, 양다일, 쿠기, MOON(문), 지젤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앨범 완성도를 자랑했다.
그러나 MC몽은 2010년 병역 기피 혐의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한 이후 여전히 싸늘한 여론 속에 있다. 2012년 MC몽은 고의 발치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MC몽은 작곡가 팀 이단 옆차기 멤버로 음악활동을 지속해왔으나 대중들은 이러한 사실에 자숙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발생한지 9년이 지난 지금도 MC몽은 추락한 이미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대중들은 컴백한 MC몽을 비롯해 그의 앨범에 참여한 가수들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채널8'의 타이틀곡 '인기'는 26일 오전 9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소리바다, 플로 등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했다. '인기'는 MC몽의 젊은 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아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도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수록곡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파트2', '무인도', '온도', '존버', '알아' 등 전곡이 실시간 차트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제공=밀리언마켓
9년 만에 가요계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한 MC몽을 향한 냉담한 시선과는 상반된 결과다. MC몽은 논란 이후 앨범을 발매했을 때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지난 25일 정규 8집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하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MC몽은 "따가운 시선에 억울해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잘못된 판단을 한 것에 음악으로 갚겠다는 말을 하는 것이 저도 불편하고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을 수 없고 모든 사람에게 용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MC몽은 "하지만 누군가에게 용서를 받고 이해를 받을 수 있다면 저는 음악으로 갚겠다는 말이 아니라 음악을 하겠다"며 "솔직히 음악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컴백 이유를 밝혔다.
MC몽은 음원차트 장악과 관련해 한 매체를 통해 "꿈만 같다. 고맙다는 말보다 더 고마운 말을 찾고 싶다"고 거듭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MC몽은 "기쁘기도 하고 슬픔도 교차한다.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음악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음악 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다는 그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 아니면 아티스트로서 그의 재능이 논란마저 이겨낸 것일까. 일각에서는 여전히 그의 높은 응원 성적에 '불편'하다는 목소리를 높이며 노이즈 마케팅일 뿐이라며 비난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분명한 것은 MC몽이 논란을 극복했다고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음원차트를 장악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컴백은 MC몽이 무려 9년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복귀 앨범'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러한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MC몽의 행보에 대중들의 시선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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