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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가라, 홍기야"…'도레미마켓' 이홍기, 입대 직전까지 '열일'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홍기가 입대 직전 '도레미마켓'에서 '열일'을 하고 떠났다. 

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체리블렛 유주가 게스트로 출연, 노래 가사 맞히기에 도전했다. 

이홍기는 지난달 30일, FT아일랜드 멤버 중 처음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했다. 이날 방송분은 이홍기가 입대하기 3일 전 녹화한 것. 이에 이홍기는 오프닝에서부터 "3일 뒤에 군대 간다.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이홍기는 "지금 기분이 어떠냐"는 붐의 질문에 "별로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기는 것은 물론, "팬들이 처음 (도레미마켓) 나왔을 때 되게 좋아했다. '놀토'로 마무리를 또"라며 입대를 코앞에 두고 녹화에 임하는 이유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병어찜 라운드에서 비의 '힙송(Hip Song)' 가사를 맞혀야 했다. 하지만 가사는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 이에 멤버들은 다음 라운드 음식으로 예상되는 LA갈비를 먹고자 했지만, 이홍기는 병어찜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병어찜을 택했다. 멤버들은 이홍기가 입대를 앞둔 만큼 그 말을 들어주기로 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문세윤은 "군대 가는 길에 고기 쌓아주고 싶다"는 말로 LA갈비를 주장하기도 했지만, 결론은 이홍기 말을 들어주는 것이었다. 

얼떨결에 정답을 맞히기 했지만 멤버들은 2차 시도 만에 비 '힙송' 가사를 맞히는 데에 성공했다. 게다가 LA갈비 라운드의 박지윤 'Broken' 가사 역시 2차 시도에서 맞히며 LA갈비도 먹을 수 있었다. 

멤버들은 이날 "먹고 가라 홍기야"를 외치는 등 입대 직전까지 '열일'하는 이홍기를 배려하고 또 배려했다. 이에 이홍기는 병어찜, LA갈비를 실컷 맛볼 수 있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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