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간장게장의 정체는 디원스 우진영이었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연승 중인 가왕 '만찢남'의 113대 가왕석 도전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간장게장과 가지가 맞붙어 양보 없는 노래 대결을 선보였다. 간장게장은 고(故) 서지원 '내 눈물 모아'를 선곡했고, 가지는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선곡해 극과 극 무대를 만들어냈다.
김구라는 "가지가 정말 매력적이고 여유가 있더라"고 말했고, 김현철은 "간장게장은 노래를 참 잘한다. 원샷을 받을 줄 아는 아이돌 같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가지가 51대 48로 간장게장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간장게장의 정체는 그룹 디원스 래퍼 우진영이었다.
우진영은 "래퍼이다보니 가족들부터 멤버, 친구들까지 '네가 나간다고?'라고 의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며 "노래 부르는 걸 떨려하고 겁을 냈다. 1라운드 통과만으로도 기적이라 생각했는데 좋은 말씀 해주셔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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