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복면가왕' 만찢남, 거침없는 3연승…웬디·최자·우진영·주영훈 실력파 총출동(종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만찢남이 3연승에 성공했다. 다이나믹듀오 최자, 레드벨벳 웬디, 디원스 우진영, 작곡가 주영훈 등이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연승 중인 가왕 '만찢남'의 113대 가왕석 도전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사진=MBC]

이날 2라운드 첫번째 대결 주인공은 간장게장과 가지였다. 간장게장은 고(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고, 가지는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랩과 노래를 동시에 선보여 귀를 사로잡았다.

그 결과 가지가 간장게장을 3표 차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간장게장은 Mnet '프로듀스101',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한 그룹 디원스 래퍼 우진영이었다. 우진영은 "노래 부르는 걸 떨려 했다. 음정도 못맞출 정도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복면가왕' 덕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에미넴과 초록마녀가 맞붙었다. 에미넴은 팀 '사랑합니다'를 선곡해 부드러운 음색을 선보였고, 초록마녀는 한동근 '그대라는 사치'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복면가왕' 우진영 주영훈 [사진=MBC 캡처]
'복면가왕' 우진영 주영훈 [사진=MBC 캡처]

그 결과 초록마녀가 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에미넴의 정체는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었다. 주영훈은 '복면가왕'을 통해 18년만에 무대에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녀들과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50대의 모습으로 무대에 선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요즘 '20대의 추억이 담긴 음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보게 되는데 그 때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에서는 가지와 초록마녀가 만나 가왕전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가지는 혁오의 '공드리', 초록마녀는 박완규 '천년의 사랑'을 선곡해 압도적인 목소리를 선보였다. 그 결과 초록마녀가 가왕전에 진출했다. 가지의 정체는 다이나믹듀오 래퍼 최자였다. 최자의 정체를 일찍이 알아맞힌 소란의 고영배는 만세 삼창을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3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은 엑소 '러브 미 라잇'을 선곡해 세련되면서도 파워 넘치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랩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띄운 만찢남의 무대에 많은 이들이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만찢남이 초록마녀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초록마녀의 정체는 레드벨벳 웬디였다. 웬디는 "우리 그룹이 6년차가 됐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10년, 20년 레드벨벳으로 더 오래 활동하겠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복면가왕' 만찢남, 거침없는 3연승…웬디·최자·우진영·주영훈 실력파 총출동(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