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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지 정체는 다이나믹 듀오 최자…판정단 '어안 벙벙'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지 정체는 다이나믹듀오 최자였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만찢남이 3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가지와 초록마녀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무대를 꾸미는 가지는 혁오의 '공드리'를 선곡했다. 그는 특유의 담백한 감성으로 영화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초록마녀는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해 여린 음색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영석은 초록 마녀에 대해 "'천년의 사랑'이 초록마녀와 안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폭발적인 고음도 중요하지만 파워도 중요하다. 힘으로 바위를 깬 게 아니라 바위를 뚫고 피어난 생명력 같은 느낌이었다. 모험을 성공적으로 끝맺었다. 역대 최고의 '천년의 사랑'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가지에 대해선 "덤덤하게 부른 듯 보였지만 자신의 감정을 쏟아부었다. 음악하시는 분 같다. 인디밴드 보컬리스트 같다"고 평했다.

집계 결과 초록마녀가 71표를 얻어 승리했다. 초록마녀는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지 정체는 다이나믹듀오 최자였고, 판정단은 충격에 빠졌다.

이날 최자는 "왜 그동안 개코만 노래한거냐"는 질문에 "개코 음색이 독보적이라 생각한다. 개코가 나왔을 때 상대가 정인씨였다. 너무 센 사람이랑 붙어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자는 "저는 운이 좋았다. 3라운드까지 왔다는 것 자체가 파티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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