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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WC 출전권 따자!' U-19 女대표팀, AFC 챔피언십 출전

기사입력 2019.10.27. 오후 05:00 최종수정 2019.10.27. 오후 05:00 기사원문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한국 U-19 여자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여자대표팀이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U-19 여자대표팀은 오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에 참가한다"며 "총 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1, 2위가 4강에 오른다. 최종 1위부터 3위까지는 내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2020 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중국, 일본, 미얀마를 차례로 상대한다. 조별리그 첫 상대인 중국은 한국인 지도자인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직전 대회를 비롯해 AFC U-19 여자챔피언십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5회) 일본 역시 주의해야할 상대다. 일본은 2018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7 AFC U-19 여자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탈락에 그쳐 2018 FIFA U-20 여자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전까지 이 연령대에서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고, 2010년에는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는 4년 만에 다시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허정재 감독은 2017 AFC U-16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2018 FIFA U-17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경험이 있다. 허 감독은 "분명 쉬운 상대들은 아니지만 자신이 있다. 우리 선수들은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2년을 준비했기에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U-19 여자대표팀에는 포지션별로 재능과 개성을 갖춘 선수들이 고루 포진하고 있다. 수비에는 주장 구채현(고려대)이 중심을 잡고 있고, 중원에는 김혜정(화천정산고), 정민영(고려대)과 같은 지능적인 미드필더들이 있다. 현슬기(강원도립대), 강지우(고려대) 등 빠르고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들도 있다. 2018 KFA 올해의 영플레이어 조미진(울산현대고)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허정재호는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태국으로 출국했다. 1차전인 중국전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저녁 7시(한국시간 저녁 9시)에 열린다.

▶ AFC U-19 챔피언십 출전 명단(23명)
GK: 이현주(울산과학대), 김민영(경남로봇고), 김수정(울산현대고)
DF: 구채현(고려대) 김은솔(대덕대) 노진영(단국대) 신보미(위덕대) 이덕주(강원도립대) 조민아, 정유진(이상 울산과학대)
MF: 김수진, 윤현지(이상 위덕대) 박혜정, 정민영(이상 고려대) 김혜정(화천정보산업고)
FW: 강지우(고려대) 이은영, 조미진(이상 울산현대고) 이정민(위덕대) 추효주(울산과학대) 최다경(위덕대) 천가람(충주예성여고) 현슬기(강원도립대)

▶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 조 편성
A조 : 태국, 북한, 호주, 베트남
B조 : 일본, 중국, 한국, 미얀마

▶ 한국 조별리그 경기일정(한국시간)
1차전 중국 (10월 28일 21:00 촌부리스타디움)
2차전 일본 (10월 31일 21:00 촌부리스타디움)
3차전 미얀마 (11월 3일 18:00 IPE촌부리스타디움)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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