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포근했던 가을이 지나고 이제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데, 나무들은 단풍이 이제야 들기 시작하는 시기다.

11월이 되면, 오색찬란한 단풍으로 산 전체가 노랑, 빨강 잎이 되는데, 이 계절은 여행에 있어 최적의 여행의 시기라고 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최적의 시기인 요즘 갈 수 있는 거제도 여행으로는 어떤 여행이 있는 것일까?

최근 개최한 거제섬꽃축제의 경우 거제도에서 개최되는 꽃 축제 중에 하나인데, 해당 축제에는 마지막 가을꽃을 보기위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잘 알려진 다크투어리즘의 여행지로 거제도를 들 수가 있다. 거제도에는 6.25사변 때 전쟁의 가장 뼈아픈 고통을 그대로 담고 있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그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해당 공원은 영화 스윙키즈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런 거제도 여행을 한다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바로 거제도 먹거리 여행인데, 포로수용소 주변에 수많은 거제도 맛집들이 있어 먹거리를 찾기에 있어서 그리 많은 시간이 소비되진 않는다.

하지만 좀 더 특별한 코스 요리로 거제도만의 특성 있는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인 ‘포로수용소 굴구이집’의 경우에는 거제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굴로 코스요리를 구성해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굴이라는 식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코스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특별하다고 볼 수 있는데, 해당 코스는 각 요리 마다 전혀 다른 맛의 굴 요리를 맛볼 수가 있다.

굴의 특성상 아이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해 색다른 맛의 음식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어 매일 아침 항에서 수거된 굴은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굴 재료 소진 시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해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직거래를 통한 원가절감도 있어서 코스요리의 가격대도 1~2만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거제도 먹거리를 찾는 여행객들로부터 가성비가 높은 맛집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곳의 메뉴 중에는 거제앞바다에서 채취된 성게와 멍게를 넣은 성게비빔밥과 멍게비빔밥도 있다.

​또한 이곳은 거제도를 새롭게 찾는 사람들과, 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해 러시아워타임은 피해가는 것이 좋고,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10여석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거제도에는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의 선물인 외도와 해금강,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쌓은 매미성,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계룡산을 올라가볼 수 있는 거제관광모노레일 등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그밖에도 한화벨버디어, 바람의 언덕, 거제씨월드 등의 관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