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동계 운항기간 중국·동남아 노선을 늘려 수요가 줄어든 일본 노선을 대체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1일 인천~푸꾸옥 노선과 인천~보홀 노선에 주7회(매일) 신규 취항한다. 같은달 9일에는 무안~싼야 노선에 주2회(수·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이 외에도 인천~마카오 노선은 주7회에서 최대 주14회로, 인천~옌타이 노선은 주7회에서 주11회로 증편한다, 인천~가오슝 노선과 인천~클락 노선은 각각 주4회에서 주7회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7회에서 주12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반면 일본노선인 무안~도쿄, 무안~오사카, 무안~후쿠오카, 대구~도쿄(12월1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등은 동계기간 운항하지 않는다.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노선 등은 감편 운항할 예정이다.

국내선은 하계기간 주 248회 운항에서 주 256회 운항으로 큰 변동이 없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제주기점 국내선에 지난 2017년 472만4000여석보다 2.3% 증가한 483만4000여석을 공급했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9월까지 365만4000여석을 공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 359만여석보다 1.8%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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