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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로또와 파워볼 당첨확률

입력 2019-10-28 14:12 | 신문게재 2019-10-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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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복권의 1등 당첨 확률은 814만분의 1이다. 정확히 말하면 814만 5060분의 1이다. 우스개 소리로 번개 맞을 확률인 600만분의 1보다 낮다. 미국 로또인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이보다 훨씬 더 적다. 무려 1억 4610만 7962분의 1이다.

사실상 매주 도전해도 살아생전에는 도저히 불가능한 게임이다. 로또의 경우 45개 번호 중 6개 번호를 맞추는 것인데, 조합 수가 무려 900만 개 이상에 달한다. 그런 로또 당첨확률을 2배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한 장 더 사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 봤자 생전에 당첨될 확률은 하늘에 별따기다.

최근 로또 참여자들의 불만은 당첨금이 날로 줄어 들고 있다는 점이다. 얼마 전 회차에선 1등 당첨자가 무려 19명이나 나왔다. 직접 번호를 선택하기 보다 기계가 찍어주는 자동 판매로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로 꼽힌다. 어쨋든 그 바람에 당시 1인당 로또 당첨금이 10억 원을 약간 웃도는 정도에 그쳤다. 세금 33%를 떼고 나니 7억 원 가량의 소액(?)만 받아 간 셈이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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