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딸 입양, 자녀 입양한 ★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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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10-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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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인표·신애라 부부, 이아현, 홍석천 등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28일 딸을 입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앞서 자녀를 입양한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잉꼬부부로 불리는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지난 2005년과 2007년에 딸을 입양했다. 차인표는 지난 5월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커넥트 2019'에서 "아내는 어릴 때부터 다자녀 가정을 원했고, 아들을 낳은 후 해외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입양하겠다는 마음을 공유했다"며 "비밀입양을 선호하던 우리 사회에서 공개입양으로 반향이 일었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아현도 2007년과 2010년 각각 유주, 유라 양을 입양했다. 이아현은 2015년 MBC '사람이 좋다'에서 "내가 생각할 때 내 딸들은 나를 있게 해준, 살게 해준 사람이다. 딸들이 아니었으면 너무 힘들어서 내가 지금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안 간다"고 말했다.

방송인 홍석천도 2008년 이혼한 누나의 두 자녀를 입양했다. 그는 지난해 tvN '엄마 나왔어'에서 "이혼하고 나면 친권, 양육권 문제도 있지 않느냐"며 "혹시나 누나가 새 결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때 아이들 문제로 부담되지 않을까 해서 아이들은 내가 키우겠다고 했다"고 입양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한편, 28일 박시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15년 8월 저희 부부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천사의집 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아이 우리 세연이. 아직도 기억나는 건 줄을 길게 늘어선 코 흘리는 막내들에게 전복을 숟가락으로 파주던 모습.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삼촌으로 지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카들 중에서 처음 저희 집에 초대된 조카아이였고, 방학 때마다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대학 입시 때도 함께 학교 시험을 보러 다녔고, 대학에 합격해 서울에 올라와서도 늘 함께했으며 저희집에서 같이 지내기도 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우린 이미 가족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시연은 "이제 저희 조카는 편입도 해야 하고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도 해야 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고 입양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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