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박시은♥진태현 4년차 부부의 사랑법 #대학생 딸 공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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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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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대학생 딸을 입양한 사실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15년 제주도 한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게 된 세연 양을 입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2015년 8월 저희 부부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천사의집 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아이 우리 세연이. 아직도 기억나는 건 줄을 길게 늘어선 코 흘리는 막내들에게 전복을 숟가락으로 파주던 모습.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삼촌으로 지내왔습니다"라고 딸과의 처음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입양은 오래 전부터 우리 부부가 노력하고 생각해왔던 것이고 소외된 이웃을 도와야 한다고 저희가 믿는 하나님에게 배워왔던 거라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 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라며 "앞으로 저희 많이 응원해 주세요. 와이프 닮은 아가도 낳아야 하고 또 다른 아이들도 함께 가족이 되어가야 하니까요"라고 부모가 됐음을 공식화했다.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나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선행으로 연예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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