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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고 밝혀, 아름다운 결정에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SNS를 통해 세 가족이 된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입양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2015년 8월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천사의 집 보육원에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딸을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이후 '이모', '삼촌' 사이로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내왔고, 대학생이 되면서 진짜 부모가 되어주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오래전부터 입양을 생각해 왔다는 부부는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가족으로서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전했습니다.

올해 결혼 4년 차인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아직 슬하에 자녀가 없어, 가슴으로 낳은 딸을 입양하며 부모가 됐는데요.

누리꾼들은 부부의 소식에 "성인 입양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정말 대단하고 존경한다"며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냈습니다.

이은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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