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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열애 인정 속 김수미와 예능 케미 화제 "선생님 아닌 엄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서효림과 김수미의 예능 속 케미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배우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 측은 조이뉴스24에 "서효림과 김수미 아들이 열애 중이다"라고 열애 사실을 전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2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서효림과 김수미 아들이 내년 1월로 예식 날짜를 잡고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결혼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결혼과 관련,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과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예능 케미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서효림은 지난 5월 방송된 tvN ' 수미네 반찬'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김수미와 모녀 케미를 뽐냈다.

서효림은 등장과 동시에 "엄마"라고 살갑게 부르며 김수미를 껴안았다. 또 "엄마 못 본 사이에 더 예뻐졌다"고 칭찬해 김수미를 활짝 웃게 했다.

김수미와 서효림은 남달랐던 첫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수미와 서효림은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관계로 만났다. 김수미는 "당시 감독이 얘(서효림)를 캐스팅한 후 나를 가리키면서 ‘너보다 정신연령 낮은 사람이 엄마다. 그러니까 네가 잘 챙겨라’라고 말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얘와 나는 첫 만남 때부터 잘 맞았다. 얘는 만나자마자 내게 '선배님 며칠 전에 오래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도 '죽지 못해 산다'고 답해줬다"고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서효림은 이날 미카엘에게 "무척 잘생기셨다"고 관심을 드러냈고, 김수미는 서효림에게 "미카엘 셰프 여자친구 있다"고 조언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날카로운 시식평으로 '리틀 김수미'라는 별명도 얻었다.

서효림도 김수미와 남다른 친분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왔던 터. 현재 방영 중인 '밥은 먹고 다니냐' 제작발표회 당시 "2년 전에 모녀로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젠 선생님보다 엄마가 더 익숙하다. 나이와 관계없이 든든한 친구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효림은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미녀 공심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수미의 아들은 사업가로, 서효림보다 9살 연상인 44세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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