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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내의 맛' 함소원, 시母 '합가' 선언에 '당황'…혜박♥브라이언, 시애틀 일상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내의 맛' 혜박과 브라이언박의 시애틀 일상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레전드 톱모델 혜박이 합류했다.

혜박은 샤넬과 프라다 쇼에 선 최초의 동양 모델로, 영향력 있는 세계 모델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혜박은 테니스코치 브라이언박과 2008년 결혼해 10년 만인 2018년 딸을 출산했다. 행복한 육아 덕에 2년 째 톱 모델은 휴업 중인 혜박. 이후 주방 일체형 거실, 화이트 톤 주방, 리아의 침실, 절제미가 돋보이는 안방, 계절 별로 분류한 셀 수 없는 옷들까지 혜박의 시애틀 집이 공개됐다.

이른 아침 눈을 뜬 혜박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주 재료는 아사이베리로, 몸매 리즈 시절 회복 식단을 공개했다. 바나나, 베리, 아사이베이, 꿀, 우유에 토핑을 올린 345kcal 아사이볼이 완성됐다. 부부는 나란히 앉아 방탄소년단 음악을 들으며 아침 식사를 했다.

그때 혜박은 "리아가 BTS 노래 틀어주면 좋아한다. 태교를 BTS로 해서"라며 웃었다. 혜박은 식사 후 홈트레이닝에 이어 실내 사이클 클래스로 예전의 몸매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운동 후 집으로 향한 혜박은 집안 일을 시작, 모델에서 주부 모드로 전환했다. 그날 저녁, 가족들은 데이트에 나섰다. 브라이언박은 "오늘 엄청 예쁘다. 애기 낳기 전의 돌아가는 것 같다"고 했고, 혜박은 웃었다. 혜박은 먼저 리아가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고, 또한 부부는 음식이 나온 후에도 리아를 먼저 챙겼다. 그때 혜박은 "너무 예쁜 것 같아. 어떻게 이런 천사가 왔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함소원의 시아버지는 화가 난 아내를 위해 술안주 3종 세트를 만들었다.

시아버지는 "별 거 아닌 일로 자꾸 화를 내지마라. 마시고 화 풀어라"고 했지만, 시어머니의 기분은 좀처럼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당신은 왜 다정한 말 한마디 할 줄 모르냐? 모르는 사람보다 나한테 더 막한다. 너무 이기적이다"면서 "오늘 미용실에서 우리가 안 맞는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했다. 그때 시어머니는 "황혼 이혼을 생각해 본 적 있느냐?"면서 "당신은 당신대로 나는 나대로 서로 참견하지 말고 그렇게 사는 건 어떨까"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시아버지는 "이 이야기 그만 하자. 곧 한국 가는데 아들, 며느리 앞에서 서로 화내고 그러지 말자. 애들 앞에서 계속 이러면 면목 없잖느냐"고 말을 돌렸다.

얼마 뒤, 시부모님은 함진 부부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 시부모님은 내한 스타 부럽지 않은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입국했다. 거대 캐리어를 끌고 함진 부부의 집으로 향한 시부모님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스웨터, 패딩, 신발, 모자 등 혜정을 위해 준비한 '보따리'를 풀기 시작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봇짐을 들고 부부의 방으로 향했다. 시어머니는 "두 분 사주에 둘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중순 쯤 가질 것 같다"는 말에 다산의 상징 빨간 이불을 깔고 풍선을 부는 등 '신혼방 무드 살리기 대작전'을 펼쳤다.

함소원은 시부모님을 위해 보쌈을 준비했고, 시어머니는 한국에서의 한상 차림에 '먹방의 진수'를 다시 한 번 발휘했다. 그때 시어머니는 "너희랑 같이 살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해 부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시아버지는 "나한테 이런 이야기 한 적 없잖아"라고 했고, 진화는 "보름 있다 가라"고 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더 길게 있어야지. 나중에는 평생 여기 살거야"라고 말해 함소원에게 2차 충격을 안겼다. 그때 시어머니는 "농담한거다. 너희 반응 보려고"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다음날, 시아버지는 시어머니에게 "진짜 여기 살거야? 나 혼자 중국에 있는거 싫다. 못 산다"고 했지만, 시어머니는 "당신이 불편한 게 아니고?"라며 정곡을 찔렀다.

김용명과 강은탁은 함께 메주를 담갔다.

이날 김용명은 강은탁에게 "메주를 담그고 해야 한다"고 했고, 강은탁은 "나한테 왜 그래?"라며 당황했다.

포기한 강은탁은 김용명과 함께 메주를 담그기 시작했다. 가마솥을 빌려 그 안에 물 먹은 콩과 끓인 물을 넣고 끓였다. 그 새 어두워진 하늘. 살포시 솥뚜껑을 열자, 빛깔만 봐도 최상급 메주 탄생 예감이 밀려왔다. 푹 삶아진 콩을 돌절구에 넣고 으깨자 조금씩 메주 윤곽이 드러났다. 동그란 메주틀에 넣고 모양을 만들면 끝. 약 4시간에 걸쳐 완성된 메주에 김용명과 강은탁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강은탁을 위한 닭볶음탕에 밤 고구마 밥까지 김용명 표 한 상 차림이 완성됐다. 강은탁은 "먹으니까 아까까지 뿔따구 났던 게 다 들어갔다"며 웃었다. 그는 "아궁이 때면서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아버지가 투병 생황을 오래하셨다. 시골에서 폐가 같은 거를 사가지고 본인이 황토를 바르시고, 아궁이를 떼서 황토방을 만드셨다. 그 모습이 생각이 나더라"고 했다. 강은탁은 "자주 가서 시간을 보낼 걸 이란 생각도 든다. 돌아가신 지 5년 정도 됐다"면서 아버지를 떠올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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