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에너지 고효율 家電사면 10% 환급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에너지효율등급이 높은 전기밥솥과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가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8월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구 등 전기요금 할인가구를 대상으로 도입했던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지원제도를 연말까지 모든 국민에게 적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품목은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에어컨, 냉온수기, 냉장고 등 7개 가전제품이다. 이 가운데 에너지효율이 최고등급(1등급)인 제품을 사면 개인별로 20만 원 내에서 구매비용의 10%를 돌려받는다.
환급기간은 구매일 기준 11월 1일∼12월 31일이지만 총 240억 원 규모의 환급지원금이 조기 소진되면 더 이상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소비자가 환급을 받으려면 구매한 제품의 효율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거래명세서, 영수증 등을 준비해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온라인 ‘으뜸효율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환급 지원이 적용되는 제품별 최고등급과 적용 기준일 등 세부적인 지원요건과 환급절차는 해당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이번 환급 지원으로 연간 약 1만5095MWh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동아일보 단독 뉴스 / 트렌드 뉴스
▶ 네이버 홈에서 [동아일보] 채널 구독하기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3
동아일보 헤드라인
더보기
-
“연봉 251만 달러, CEO 삼고초려는 기본”… 전세계 AI 인재 확보 비상 [글로벌 포커스]
22시간전 -
영수회담 앞두고 신경전…與 “일방적 요구 도움 안돼” 野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7시간전 -
의협 “정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똘똘 뭉쳐 싸울 것”
5시간전 -
출근하던 30대 여성,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
16시간전 -
서영교 “교섭단체 20명 완화, 국회 논의 통해 충분히 가능”[중립기어]
6시간전 -
평생 친구가 된 시라소니와 문영철…이들이 괜찮은 ‘쌈마이 배우’로 살아보겠다는 이유 [유재영의 전국깐부자랑]
8시간전
동아일보 랭킹 뉴스
오후 11시~자정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