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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원호, 정다은 채무불이행 폭로→결국 팀 탈퇴 "피해끼치고 싶지 않아" [종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본명 이호석·26)가 탈퇴를 발표했다.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트위터에 원호의 탈퇴를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를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종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원호는 '얼짱 출신' 정다은이 남긴 인스타그램 글로 채무불이행 의혹에 휩싸였다.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호가 방송에 출연한 사진과 함께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정다은은 원호의 변호사라는 인물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원호의 변호사는 "원호는 변제할 금액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다은은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 있는데, 월세 반반 부담하기로 했는데 신호석(몬스타엑스 원호)이 월세를 안 내서 제가 낸 보증금 1천만 원에서 다 깎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다은은 원호가 자신의 물건을 훔쳐 온라인 중고거래장터에 팔고, 돈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았다가 지난 2016년 200만 원 갚은 게 전부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다은은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니냐" 등의 글을 올렸다. 정다은의 앞선 글을 봤을 때 해당 글이 원호를 가리킨 것으로 추측돼 논란은 계속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다은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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