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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시간이 필요해” 아픔 딛고 돌아온 아이유→수 분 만에 팬들 응원·댓글 수천 개 [종합]

아이유가 1일 ‘러브 포엠’을 선 공개하고 활동에 나섰다.
가수 아이유(26·이지은)가 팬들의 응원을 업고 돌아왔다.

아이유의 소속사 카카오엠은 아이유가 1일 주요 음원 사이트에 선 공개곡 ‘러브 포엠’을 공개한다고 이날 전했다. 다만 이번 앨범의 공식 발매일은 밝히지 않았다.

아이유의 ‘러브 포엠’이 공개된 지 수 분이 채 지나지 않아 해당 곡 소개 ‘좋아요’는 수 천개와 함께 수 백개가 넘는 댓글이 순식간에 달렸다. 팬들은 아이유의 복귀를 응원했다.

특히 공개된 ‘러브 포엠’에는 ‘누구를 위해 누군가 기도하고 있나 봐/숨 죽여 쓴 사랑시가 낮게 들리는 듯해/아주 잠시만 귀 기울여 봐/유난히 긴 밤을 걷는 널 위해 부를게’의 가사와 차분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최근 상실을 겪은 아이유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보인다.

앨범이 발매됨과 동시에 팬들의 응원과 댓글이 쏟아졌다. 멜론
당초 아이유는 11월 1일 정식 복귀를 예고했었다. 소속사는 지난달 14일 아이유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의 발매일을 11월 1일로 확정 지으며 “정식 발매 직전인 (11월)29일 일부 곡을 선 공개하고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뜻밖의 비보에 앨범 발매일을 연기해야 했다. 바로 ‘절친’인 고 설리의 사망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아이유의 스케줄을 밝힌 당일인 지난달 14일 고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고 설리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면서 아이유가 설리를 연상하며 가사를 쓴 곡으로 알려진 ‘스무살의 봄’(2012년 5월 발매)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역주행했다.

아이유는 복귀 연기 소식을 직접 알렸다.

아이유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팬 카페에 “11월 1일 공개 예정이었던 새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스태프분들과 함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저 개인에게 시간이 아주 약간 필요할 것 같다”고 적었다.

당시 아이유의 결정에 수많은 누리꾼들의 위로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아이유가 이번에 발매하는 ‘러브포엠’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의 복귀이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 이후로는 2년 만의 신보다. 팬들과 아이유가 아픔과 기다림을 인내하며 내놓는 앨범이기에 기대감 또한 고조된 상황이다.

앨범 선 공개와 함께 아이유는 오는 2일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 단독 콘서트를 이어간다. 전 지역 티켓이 매진되는 등 건재함을 알렸다.

아이유의 소속사는 “아이유가 1년 만의 신곡이자 새 앨범인 ‘러브 포엠’ 선공개를 시작으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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