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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숨을 쉬어달라는 것" 아이유, 'Love Poem' 1위에 쏟아지는 응원

사진=카카오M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아이유가 'Love Poem'으로 각종 차트를 석권한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일 오후 6시 아이유는 'Love Poem(러브 포엠)'을 선공개했다. 아이유는 지난 10월 발매한 '삐삐'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했다. 아이유는 11월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양해를 구하고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대신에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Love Poem'을 선공개하며, 광주 공연에서 들려주기로 약속했다.

음원강자 아이유인 만큼, 노래가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MC몽의 '인기'와 소녀시대 태연의 '불티'가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상황. 아이유는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며, 모든 음원 차트를 싹쓸이 하는 위엄을 보였다.

아이유는 이번 노래를 선공개하면서 신곡에 대한 소개글을 남겼다. 아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이 홀로 고립돼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다.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괴로워 재촉하듯 건넸던 응원과 위로의 말들은, 온전히 상대를 위한 일이라고 착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여전히 누군가 내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참견을 잘 참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그런 행동들이 온전히 상대만을 위한 배려나 위로가 아닌 그 사람의 평온한 일상을 보고 싶은 나의 간절한 부탁이라는 것을 안다"고 고백했다.

또 아이유는 "아주 최소한의 것들만 바라기로 한다. 이 시를 들어 달라는 것, 그리고 숨을 쉬어달라는 것. 나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든 노래를 불러줄 수 있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렇게 차례대로 서로의 시를 들어 주면서, 크고 작은 숨을 쉬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아이유의 진심어린 고백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최근 가장 절친했던 故 설리의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을 아이유.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다시 일어선 아이유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유가 'Love Poem'으로 전할 따뜻한 위로가 듣는 이에게도 닿길 바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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