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윤석열, 대통령 면담 요청’ 알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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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1.01. 오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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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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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전에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저에게 그런 요청을 한 사람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영민 실장은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이 '청와대 분들이 조국 민정수석은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전달받은 바 있나'라고 묻자 "제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받아본 적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실장은 '면담 요청이 없었다고 봐도 되나'라는 정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제가 아는 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노 실장은 또 '통상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하면 비서실장에게 보고가 들어가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통해 '윤 총장이 대통령 대면보고를 요청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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