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포인트]쇼핑하기 딱 좋은 11월…유통社 '코세페' 할인·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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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1.02. 오전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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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百, 관련 계열사 총 출동하는 쇼핑 축제
신세계그룹 2일 단 하루, 롯데그룹 1~7일, 현대百그룹 1~10일
신세계그룹이 진행하는 '대한민국 쓱데이' 포스터.© 뉴스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됐다. 올해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유통 대기업들도 코리아세일페스타의 흥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 기간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각 기업들의 프로모션 내용을 살펴보고 실속있는 쇼핑을 해보자.

신세계그룹은 2일 단 하루, 롯데그룹은 오는 7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0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 11월2일 쓱데이 선언

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첫 주말인 이날을 '쓱데이'로 선언하고 18개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유통역량과 인프라를 이날 하루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SSG닷컴은 100만 명에게 1만원씩, 총 100억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를 진행한다. 네이버에서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을 검색하고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1만원 쇼핑지원금을 매일 오전 9시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을 검색하고 접속한 고객은 이 밖에도 '릴레이 타임특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으로 '벤티' 사이즈를 마실 수 있는 더블사이즈업 상품을 매일 오후 2시에 2만 잔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 '에어팟 2세대' 'LG전자 32인치 TV' '자주 에어프라이어' '보이로 전기담요' '골든구스 스니커즈' 등 총 25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최대 92%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은 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최대 80%까지 상시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아 단 하루 '1+1' 행사와 품목별 주요 상품 최대 50% 할인 등을 펼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전문점을 모두 합쳐 쓱데이 당일 준비 물량만 1000억원에 이른다.

한우·G7와인·계란·피자 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최대 50% 할인, '2개 구매 시 1개 할인', 점별 '오늘 단 하루 서프라이즈 특가'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등심 1등급을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각 4750원(100g)에 구매할 수 있다. 80㎝(32형) 일렉트로맨TV는 행사카드 결제 시 8만원 할인해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연간 100만 병 이상 팔리며 국내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G7(칠레산)' 와인 3종(까버네 소비뇽·샤도네이·멜롯)도 기존 판매가의 반값인 345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롯데 초코파이를 1000원(338g/전점 10만 개)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단 하루, 100% 당첨되는 사은 행사 참여권을 선보인다. 신세계 앱을 설치하고 신세계 제휴 카드로 구매 후 앱 쿠폰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도 이날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7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300만원 선불카드부터 시내점 20% 할인 쿠폰까지,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31일 오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내수 진작과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롯데 블랙 페스타’를 소개하고 있다. 행사 기간 롯데마트는 신선 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쇼핑 제공) 2019.10.31/뉴스1

◇롯데 블랙 페스타, 총 1조원 규모 물량 준비

롯데그룹 10개 유통 계열사는 오는 7일까지 '롯데 블랙 페스타'를 연다. 롯데그룹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올해로 3회째 롯데 블랙 페스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1조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올해 롯데 블랙 페스타는 풍성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2회 이상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1등(1명)에게는 4000만원 상당의 2019 제네시스 자동차를, 2등(15명)에게는 아이폰11(64GB)을, 3등(30명)에게는 에어팟 2세대를, 4등(500명)에게는 1만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총 6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 결제 시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당 5260원에, '1등급 한우 불고기'는 100g당 2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내산 삼겹살, 라면 등 인기 생필품과 요리하다, 온리프라이스 등 롯데마트 대표 PB 상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오는 6~7일 이틀 동안 '미친데이' 초특가 행사를 마련했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베스트 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 시 주요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인 롯데프레시에서는 인기 신선·가공식품을 최대 6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롭스는 '블랙 특가 기획전'을 준비해 스킨케어, 향수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메디큐브 레드이레이징크림 단독 기획 세트를 15% 할인 판매하고 롭스 단독 입점 브랜드인 '플라센타' '플로랑스' 등을 최대 56%까지 할인한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대형, 생활, 주방, 디지털가전 등 인기 가전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결제금액의 최대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삼성 김치냉장고 60만원, ASUS 노트북 30만원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 뉴스1

◇현대百그룹, 백화점부터 한섬까지 계열사 총망라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0일까지 그룹 내 유통·제조 계열사가 참여하는 10일간의 쇼핑 축제 '코리아 현대 페스타'를 연다. 행사 기간 계열사별로 경품 이벤트·대형 행사 등에 집중해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해외패션·모피·패딩·리빙 등 상품군의 총 200여 개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 3일까지 현대백화점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LG트롬 스타일러·LG프라엘(총 10명), 현대백화점 상품권 5만원(10명), 감성북 '딸의 정석'(100명) 등을 제공한다. 점포별로 여행용품 등 총 6만 개 생활용품도 준비해 구매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아울렛은 전국 6개 전 점포에서 3000만원 상당의 경품 혜택과 '해외패션 대전'·'아우터 특별전' 등 총 100여 개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에서 단독 패션·잡화 브랜드를 비롯해 총 150여 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화장품·패션잡화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기업 한섬은 타임 등 31개 브랜드에서 '더블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소노마', '포터리반' 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그룹 단위의 통합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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