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 불꽃축제 시간은? '오페라의 유령'부터 '조진웅 목소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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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산불꽃축제 /부산관광축제조직위원회

[서울경제] 초대형 불꽃과 내레이션, 그리고 커튼콜까지.

2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19 부산 불꽃축제가 오후 6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오후 6시 공식 행사가 시작되면 사회자는 25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아세안 국가 문화와 언어 등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어 불꽃 전문가가 등장해 불꽃이 어떻게 하늘을 수놓는지 설명하는 불꽃 아카데미를 30분간 진행한다.

해외 초청팀과 부산 멀티 불꽃쇼 소개, 시민 사연 발표 등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오후 7시 55분 오거돈 부산시장이 시민과 함께 무대에 올라 카운트다운을 하면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된다.

2017년 부산불꽃축제 /부산관광축제조직위원회

먼저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파란테사가 해외 초청팀으로 참가해 ‘오페라의 유령’을 콘셉트로 한 불꽃쇼를 선보인다. 뒤이어 메인 행사인 부산 멀티 불꽃쇼가 시작된다.

‘사랑, 열정, 평화’를 주제로 한 2019 부산 불꽃축제는 부산 출신 배우 조진웅 씨의 내레이션까지 곁들여진다.

부산에 가면, 라라랜드 OST, 위대한 쇼맨 OST, 굳세어라 금순아, 합창 교향곡 등 다양한 음악도 함께한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대형 불꽃은 물론 컬러 이과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등이 차례로 등장해 감탄사를 자아내게 된다. 특히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대형 불꽃쇼는 불꽃 지름만 400m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불꽃쇼가 진행되는 동안 광안대교에서는 불빛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쇼도 펼쳐진다. 50분간 진행되는 해외초청 불꽃쇼와 부산 멀티 불꽃쇼가 끝나면 축제 여운을 귀갓길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커튼콜 불꽃이 마지막으로 가을 밤하늘의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한편 올해 부산불꽃쇼에는 광안리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 등에 총 110만명의 시민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부산불꽃축제 /부산관광축제조직위원회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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