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레미마켓' 전어회무침 라운드, 김동현 정답 맞춰 "역발상 전환"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도레미마켓'에서 김동현이 정답을 맞췄다.

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멤버 셔누와 주헌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첫 라운드는 '우럭탕 라운드'로, 부안 시장의 신선한 우럭으로 조리된 우럭탕이 나왔다. 출연진들은 우럭탕을 보며 넋을 놓았고 문제를 꼭 맞추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맞춰야 할 곡은 비와이의 'Day Day'. 랩 부분이 특히 어렵게 구성되어 있어 출연진들은 이 부분에 계속해서 애를 먹었다. 구간의 글자수는 13글자였고, 출연진들은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서 문제를 풀었다. 몬스타엑스 주헌 또한 받아쓰기를 잘하는 모습을 보였고, 넉살은 처음에 원샷을 받아 멤버들의 기대를 높였다. 

70% 듣기, 다시 듣기 찬스까지 모두 썼지만 성적이 부진하자 출연진들은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피오는 "못 먹을 때면 꼭 이렇게 말이 많아진다"고 얘기했다. 박나래는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서 해보자고 격려했고 다들 다시 듣기를 시작했다. '믿음이 바라는 것의 실상' 부분의 조사가 틀린 것을 정확히 들었고, '네 머리 OO 영혼이 가는대로 가' 부분을 놓고 토론이 시작됐다.

혜리는 이에 가사의 맥락을 생각하며 분석했고, 넉살과 주헌은 "이게 맞는 것 같다"고 동의했다. 주헌은 출연진이 함께 완성한 랩 부분을 메인래퍼다운 실력으로 선보였고 이에 붐은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수염을 붙인 어린아이와 같은 독특한 분장의 박나래를 보고 신동엽은 계속해서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박나래는 특유의 '할아버지'톤으로 랩을 선보였고, 결과가 공개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총력전을 다했던 출연진들은 드디어 성공했다. 혜리와 김동현, 주헌, 넉살이 크게 활약한 가사였다. 이어 간식 타임 라운드가 진행됐다. 부안 상설시장의 간식은 바로 곡물의 맛이 가득 담긴 '모듬소 가래떡'. 이어 붕청이가 가져온 신상게임이 진행됐다. 이는 노래방 반주 퀴즈로 트로트가 등장했다. 붐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니 빅재미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박나래는 "트로트는 도입부가 거의 다 비슷하다"고 얘기했고 잠시 후 유명한 트로트 곡이 노래방 반주 버전으로 나온다. 가수와 곡명을 맞추면 성공하는 퀴즈. 문세윤은 바로 첫 문제인 '사랑의 트위스트'를 맞췄다. 문세윤은 그 다음 문제도 연속으로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신동엽이 퀴즈를 맞추고 박나래 또한 정답을 맞춰 모시 가래떡을 먹게 됐다. 

이어 노래방 반주 퀴즈 트로트편이 계속해서 6라운드로 이어졌다. 간발의 차로 주헌이 도전했고 주헌은 '아모르파티'를 맞췄고 신나서 앞으로 달려나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어 셔누도 정답을 맞췄고, 이후 다시 부안 상설시장의 두번째 음식이 공개됐다. 영상은 63회에 출연했던 셔누가 다시 등장한 모습이었고, 곧 주인공인 전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매콤하고 맛있는 전어회무침 영상에 주헌은 "맛있겠다"며 감탄했다.

곧 다음 노래가 공개됐고 주인공 가수는 바로 소찬휘였다. 경쾌한 리듬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소찬휘의 노래는 바로 'Hold Me Now'였다. 전어회무침 라운드가 이렇게 시작됐고, 멤버들은 모두 주의를 집중해 문제 구간을 들었다. 하지만 아까의 신남은 어디가고, 순식간에 지나간 문제 구간에 주헌은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출연진들은 첫 우럭탕 라운드보다는 수월하게 맞춰가기 시작했다. 혜리는 정리를 하며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피오는 반론을 제기했다. 다시 수정하나 싶었으나 혜리는 '번혼'이 맞다고 얘기했고 두 사람의 티격태격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가사에서 한글자가 비는 바람에 모두들 다시 의견을 제시했는데, 셔누는 "'쌩'아침이 아니냐"라고 얘기해 신동엽의 웃음을 터뜨렸다.

곧 셔누가 의견을 정리한 채 정답존으로 향했고, 김동현은 "이렇게 문제가 쉽게 풀릴 리 없다"면서 혜리의 의견을 지지했다. 이에 주헌은 1차 시도니까 "둘다 'ㄴ'받침을 있게 해보자"고 제안했고 모두 동의했다. 하지만 첫 시도는 실패. 이번엔 햇님의 전어회무침 먹방이 시작됐고 출연진들은 군침을 흘렸다. 이어 문세윤과 박나래의 의견이 갈렸고, 결과는 문세윤의 승이었다.

이어 다시 퀴즈 맞추기가 재개됐다. 김동현은 다른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멤버들 모두 동요했다. 신동엽은 "맞다! 김동현의 말이 맞다"면서 "나란 존잴 잊어달라는 게 아니라 너란 존잰 잊혀진단 소리인 것 같다"고 동의했다. 피오와 혜리, 박나래, 다른 출연진들 모두 이에 감탄하며 김동현에 칭찬했다. 결과는 김동현이 정답을 맞춘 것이었고 이에 모두들 승리의 함성을 질렀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