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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맨시티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작성 2015.03.19 12:40 조회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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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승골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바르셀로나, 맨시티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바르셀로나 맨시티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메시의 킬패스에 이은 이반 라키티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잉글랜드의 맨시티를 1대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맨시티를 2대1로 누른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3대1로 여유있게 8강 무대를 밟았다.

메시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메시가 공을 잡으면 맨시티 선수들이 협력수비를 펼쳤으나 효과적이지 못했다.

자신에게 수비가 집중되자 메시는 스스로 동료에게 기회를 주는 데에 집중했고 이 선택이 승부를 갈랐다.

결승골도 같은 상황에서 터져 나왔다.

메시는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수비수 3명이 자신에게 몰리자 한 타이밍을 죽인 뒤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비어 있던 골지역 왼쪽으로 파고 들어가던 라키티치가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사미르 나스리 대신 헤수스 나바스가 투입되며 변화를 모색했으나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간 유효슈팅 4개를 퍼부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6분에도 메시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호르디 알바의 문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맨시티에게도 절호의 찬스는 있었다.

후반 22분 세르히오 아궤로가 헤라르드 피케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골대 왼쪽으로 향한 아궤로의 슈팅은 마르크-안드레 테르 슈테겐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이두나 파크에서는 유벤투스가 홈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3대0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수는 1, 2차전 합계 점수는 5대1로 앞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카를로스 테베스가 전반 3분과 후반 34분 멀티골을 터뜨렸으며 알바로 모라타도 후반 25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두팀의 합류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는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렇게 3팀이 8강에 올랐다.

프랑스 리그에서는 파리 생제르맹과 모나코 두 8강에 올랐고 독일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벤투스,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는 포르투, 이렇게 한 팀씩을 8강팀을 배출했다. 


(바르셀로나 맨시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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