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6주년 행사 진행…"10년전 전단보다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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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1.04. 오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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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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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00억원 규모 40여 상품 준비…한달간 진행
- 10만원이상 구매시 장바구니 증정 등 사은행사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지난 2일 ‘쓱데이’로 포문을 연 대형 할인행사를 ‘개점 26주년 기념 행사’로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먼저 이번 개점 26주년 기념 행사의 테마는 ‘10년전 전단 가격보다 싸게’다. 10년전 개점기념 행사로 총 40여개 상품을 10년전 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판매하는 ‘두마리 치킨(9800원)’이다.

대량 발주뿐만 아니라 치킨 원육 가공 과정에서 기존 화학염지 대신 글루탄산나트륨과 인산염을 사용하지 않는 ‘천일염 염지’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신선육 면세 혜택을 적용받아 원가를 절감했다.

과일과 채소는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미국산 청적혼합 포도 대용량 기획(2.7kg·1만 2900원)’의 경우 현재 미국 내 시세가 내수 수요 증가와 잦은 비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상승한 가운데 이마트는 물량을 시세가 저렴할 때 사전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

가공식품 주요 상품은 맥심 커피믹스 오리지날이 2만 3800원(250입), 2080 오리지널 치약(블루·그린 140gx3입, 각) 5900원에 1+1, 동원 후레쉬참치 9980원(135gx6입) 등이다.

‘쓱데이’를 기점으로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이마트의 26주년 개점기념행사는 같은 달 27일까지 4주간 이어진다. 이마트는 각 2주 단위로 각종 행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점기념 프로모션으로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56L 대용량 코끼리 장바구니 증정(품절시 조기 종료), 전단 행사 상품에 대해 ‘SSG페이’ 결제시 신세계포인트 20배 증정, 매주 주말 행사카드 20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할인 등이있다.

이밖에도 1+1, 가격할인,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며 총 물량은 9300억에 이른다.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는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 ‘트레이더스 딜 6년근 홍삼정’을 1만 5000원 할인한 8만 4800원에 판매한다. 파라점퍼스 롱베어 마스터피스와 뉴젤리스트로우 어쏘티드(300입)은 각각 10만원, 3000원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마트가 26번째 생일을 맞아 연중 가장 큰 잔치를 마련했다”며 “개점 기념 행사를 통해 11월 내내 저렴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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