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이승신 김종진, 달달한 결혼생활 '이혼 아픔 딛고 새삶'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03 11:47

이승신 김종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승신이 김종진과 재혼이유를 공개했다.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김종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종진은 재혼한 아내 이승신과의 일상을 언급하며 “내가 같이 살기 편한 사람은 아니다. 음악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버릴 수 있다. 하물며 가족까지 이야기를 할 정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승신은 “집으로 돌아올 나이가 됐다. 내가 놀아줄 나이다”라며 감쌌다.


특히 이승신은 김종진의 지방 공연에 동행하며 내조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종진은 무대에 올라 “오늘 내 아내 이승신이 같이 왔다. 나는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르시길 바란다”며 프러포즈 때 부른 노래를 선곡했다.


이를 본 이승신은 “‘저 무대에 있는 남자가 나와 결혼한 남자구나. 감사하다’ 이런 생각이 든다. 무대에 있는 모습이 여러 가지 모습 중에 가장 사랑하는 모습이지 않나”고 감동했다. 김종진은 “객석에 있는 아내의 모습을 제일 사랑한다”며 달달한 부부애를 드러냈다.


김종진과 이승신은 각자 이혼의 아픔을 딛고 지난 2006년 재혼했다. 이에 대해 김종진이 “한번 이혼을 겪은 사람들은 재혼에 대해 막연한 공포가 있다. 이 사람과 결혼하면 좋은 요소보다 다시 깨지게 만드는 요소가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하면서도 “(이젠)경험도 생겼고 그런 나이가 됐으니까 더 잘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승신은 지난 1992년 SBS 서울방송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영화 ‘상사부일체’ ‘여름이 시키는 대로’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카리스마’ ‘세븐초콜릿’, 드라마 ‘큰언니’ ‘걱정하지마’ ‘가면 속의 천사’ ‘엄마의 전성시대’ ‘행복의 조건’ ‘재즈’ ‘사랑의 향기’ ‘모래위의 욕망’ ‘열정 시대’ ‘한강수 타령’ 등에 출연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