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배우 이승신이 최근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남편 김종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승신은 지난 1일 방송에서 남편 김종진과 2006년 ‘전영록의 뮤직토크’에 동반출연하면서 처음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종진씨를 (처음) 봤는데 괜찮더라”며 “가만히 두면 누군가 가로채겠다 싶어 먼저 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빠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김종진씨가 알아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이승신은 새아버지와 어머니의 첫만남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다섯살 때 어머니가 친구 집에 가셨는데 그 집주인 분이 노총각이 세 들어 살고 있다며 새아버지를 소개하셨다”며 “어머니가 사람이 괜찮다고 생각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새아버지가) 저희 친아버지라고 생각했다”며 “제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중학교 가정환경조사 때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신은 이날 방송에서 공채시험을 볼 때 프로필 사진을 찍어줬던 새아버지의 후배 김용구씨를 찾았다. 둘은 생전에 새아버지가 즐겨먹던 도가니탕을 먹으며 과거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