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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공중전화'=꽃미남 밴드 '모노' 김보희[별별TV]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90년대 꽃미남 밴드 모노의 김보희가 '복면가왕'에 나타났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새 복면 가수 8명이 '만찢남'의 4연승 도전을 저지하러 나섰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 무대에는 '삐삐'와 '공중전화'가 등장했다. 김범수의 '슬픔활용법'을 듀엣곡으로 선보이며 '삐삐'는 깔끔한 고음처리로, '공중전화'는 울림 있는 허스키보이스로 가창력을 과시했다.

김도연은 "'삐삐'는 래퍼인 것 같다. '공중전화'는 배우인 것 같다"고 추측했고, 김구라도 이에 동의했다. 김현철은 "'공중전화'가 예전 밴드 모노와 보이스가 아주 비슷하다. '삐삐'는 트렌디한 음색이다. 두 분이 시대는 다르지만 노래를 잘하는 가수인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득표수 56대 44로 '삐삐'가 2라운드에 올랐다. '공중전화'는 이승철의 '오직 너뿐인 나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1993년 '넌 언제나'로 유명한 모노의 보컬 김보희로 밝혀졌다.

김보희는 "'넌 언제나'가 동방신기, 박효신, 서영은, 데이브레이크에게 리메이크 됐다"며 후배 가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넌 언제나'를 동방신기의 곡인 줄 알았다며 "내가 노래를 부르고 내려왔는데 어떤 학생들이 '동방신기 노래를 왜 저렇게 불러'라고 했다. 원곡은 접니다"는 말과 함께 '넌 언제나'를 열창했다.

김보희는 "굉장히 유명한 스타가 돼야겠단 생각은 없었다. 모노의 김보희란 가수가 있었다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무대에서 노래를 하면서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은 거의 처음이었던 것 같다. 예전엔 피해다녔다면 지금은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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