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박물관(관장 석미경)은 8일까지 중앙탑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찾아라! 충주박물관 탐험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찾아라! 충주박물관 탐험대`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선사시대 도구와 중앙탑 만들기 등 충주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박 모 학생은 "박물관에서 구경만 하는 것과 다르게 직접 유물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어 굉장히 즐겁다"며 호기심과 흥미를 보여줬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이번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선조들의 뛰어난 역량을 알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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