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하객은 몇 명이 좋겠어요?" '미우새' 이선미여사, 감출 수 없는 김건모♥장지연 '결혼' [종합] 



[OSEN=김수형 기자] 김건모母 이선미 여사가 김건모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건모母 이선미 여사가 출연했다. 

임원희는 절친 정석용과 함께 정동진으로 떠나기로 했다. KTX를 타고 두 사람은 낭만여행을 시작, 첫 일정은 일출을 볼 것이라 했다. 두 사람은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 

쌀쌀한 새벽에 도착, 두 사 람은 정동진 역앞 추억의 낭만포차에 발길을 옮겼고, 정동진 온 기념으로 사이좋게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두 사람은 해돋이만 기다리고 있었으나 갑자기 빗줄기가 쏟아졌다. 



정석용은 임원희에게 "넌 일기예보 안 보냐"며 원망, 임원희는 "그래도 일출 보는 곳에 가보자"며 눈치를 봤고, 정석용은 "술이나 마시자"고 말하며 자리를 이동했다. 정석용은 걷는 도중에도 "왜 남자 둘이 다니면 불쌍해보일까, 좀 떨어져서 가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임원희는 "올해 너와 이 곳에 오는 걸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고 하자, 정석용은 "매년 그러는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네 찾은 윤정수가 그려졌다. 못 보던 고양이가 거실에서 나오자 박수홍母는 깜짝 놀랐고 윤정수도 어리둥절했다.  박수홍은 만취로 힘들어하면서 여전히 술병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정수는 숙취로 눈도 못 뜨는 박수홍을 위해 고양이밥부터 뒷치닥거리도 도맡아 했다. 이어 박수홍을 위해 술병을 풀어주려 애썼다. 제대로 술병이 난 박수홍을 보며 윤정수는 "60 안에 결혼하긴 글렀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박수홍은 절친 윤정수에게 "라면 좀 끓여달라"고 드러누워버렸고, 이를 본 母들은 "혼자 있으면서 저러니 안쓰럽다"면서 "그래서 장가를 가야한다"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김희철이 24년지기 고향 절친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김희철은 "오랜만에 학교가는데 세차해야지"라면서 모교를 방문할 것이라 했다. 김희철은 "진짜 오랜만이다"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김희철은 급 친구와 학창시절 성적으로 대결을 펼치기로 했고, 저녁사는 내기를 걸었다. 김희철 母는 "둘이 똑같을 것 같아, 집에 성적표를 가져온 적이 없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김희철이 오랜만에 중학교 모교를 찾았다. 절친과 함께 걸었던 길을 되걸어보면서 회상에 빠졌다. 김희철이 20년만에 선생님을 뵈러 교무실에 도착했고, 김희철은 당시 담임선생님을 한 번에 알아보곤 감격했다. 아직 모교에 재직 중이신 선생님들을 보며 김희철은 눈물을 흘렸다. 

2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선생님들을 보며 "감사드린다"며 울컥했다. 평소에 보기 힘든 희철의 모습이었다. 김희철은 "옛날 생각이 났다"며 눈물을 닦아 덩달아 울컥하게 했다. 



무엇보다, MC들은 8개월만에 출연한 이선미 여사에게 그 동안의 근황을 물었다. 김건모母는 "주로 집과 병원 왔다갔다해, 그 동안 아버지(남편)도 돌아가셨다"면서 "인생을 뒤돌아보며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들, 그 동안 너무 달려만 왔으니까"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심한 질문을 하지 마라, 앞으로 장례식 말고 결혼식에서 보자"며 거침없는 입담을 보였다.  

건강은 호전됐으나 남편이 없어 허전해졌다는 김건모母는 "건모가 요즘 달라져, 더 나한테 관심을 쏟아 아버지 몫까지 나를 살핀다"면서 "건모한테 세밀한 면이 있었구나 느껴, 우리 건모 속 깊은 아들"이라며 기승전 김건모 칭찬으로 웃음을 안겼다.  



MC 신동엽이 김건모의 근황을 물었고, 음악활동하며 바쁘게 지낸다고 했다. 이어 김건모의 결혼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김건모母는 "한 가지 확실한 건, 장가간다"고 대답을 전하면서 "내 살아생전 소원, 우리 건모는 그 소원을 꼭 이뤄줄 것"이라 말해 모두를 기대하게 했다. 

게다가 이미 결정된 것을 은근슬쩍 전하 듯 "결혼식을 크게하는 것이 좋을까, 작게하는 것이 좋을까, 하객 명수는 몇 명이 좋을까"라며 구체적으로 의견을 묻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운 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