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대전CBS 정세영 기자]
당진의 9미 가운데 하나인 실치는 주로 3월 말경부터 잡히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두 달 정도 먹을 수 있는데, 4월 초에 잡히는 실치가 회로 먹기에 적당하다.
특히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1시간 안에 죽어버리는 탓에 장고항 산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가 어렵다. 5월 중순 이후에는 실치의 뼈가 굵어지고 억세져 회로는 먹을 수 없고 뱅어포(실치포)로 만들어 양념을 발라 구어 먹거나 쪄 먹는다.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에서는 오는 28일과 29일, 실치의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장고항 실치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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