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 발길 사로잡을 당진 실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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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4.16. 오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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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치회© News1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당진을 대표하는 실치가 제철을 맞아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봄철 미각을 돋워주는 별미로 유명해진 실치는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지금은 당진의 9미(味)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실치는 3월말부터 서해에서 잡히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약 두 달 정도만 회로 먹을 수 있는 계절음식이다.

당진에서는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같은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금방 무쳐낸 회무침으로 요리해 먹는다.

실치 요리로는 회무침 말고도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된장국이 애주가들로부터 해장국으로 인기가 높으며, 실치전도 봄철 별미로 꼽힌다.

한편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에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실치의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장고항 실치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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