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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코스로 유명 순창 강천산?...'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자연 경관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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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코스로 유명 순창 강천산?...'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자연 경관 뛰어나

맨발걷기 코스로 유명한 전북 순창 강천산이 4일 관심이다.

면적은 15.694㎢이다.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과 수십 리에 이르는 깊은 계곡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1981년 1월 7일 국내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크게 자연보호지구·자연환경지구·취락지구·집단시설지구로 나뉜다.
용천산()으로도 일컬어지는 강천산(583.7m)은 광덕산(:565m)·산성산(:603m)과 맞닿아 있는데, 특히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산세가 높지 않고 웅장하지도 않지만,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과 빼어난 봉우리, 15개가 넘는 크고 작은 계곡이 곳곳에 산재하고, 순창 삼인대(:전북유형문화제 27)·신선대(), 병풍바위·범바위·어미바위·부처바위, 비룡폭포·구장군폭포·약수폭포 등 이름난 곳이 많다.

봄이면 진달래·산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많은 피서 인파가 계곡을 찾는다. 특히 11월 초순에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아기단풍단풍 등 활엽수가 만들어 내는 단풍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산 입구와 해발고도 300m 능선에 각각 호수가 있는데, 전자를 강천1호, 후자를 강천2호라고 부른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