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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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네 집

  • 저자
    김용택
  • 출판
    창작과비평사
  • 발행
    1998.03.15.
책 소개
82년 으로 등단한 중견시인의 시집. 이웃마을에 살던 한 여자의 마음과 일상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애인`을 비롯하여 사랑하는 여자의 집을 은은하고 아름답게 묘사한 `그 여자네 집` 외 `사람들은 왜 모 를까` 등 40여 편의 시를 모았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한국시
  • 쪽수/무게/크기
    104125*200*20mm
  • ISBN
    9788936421731

책 소개

82년 으로 등단한 중견시인의 시집. 이웃마을에 살던 한 여자의 마음과 일상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애인`을 비롯하여 사랑하는 여자의 집을 은은하고 아름답게 묘사한 `그 여자네 집` 외 `사람들은 왜 모 를까` 등 40여 편의 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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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997년도 소월시문학상 수상 시인의 새시집. 섬진강변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을 떠나지 않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고 있는 시인은 이번에 특이한 시집을 펴냈다. 예전의 시와는 달리 집과 여성에 대한 몸의 친화와 마을의 회귀성을 드러내고 있다. '나는 집으로 간다' '집을 찾아서' '그해 그 겨울 그 집' '아름다운 집, 그 집'등의 시에서 보듯 이번 시집에는 유달리 집에 대한 시편들이 많다. 그 시편들에는 자연에 대한 사랑이 넘치고 있다.

또 하나의 특이함은 '애인' '그 여자네 집'외 여러 시편들에 서 여성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어머니와 아내에 대한 시적 변주로 다양한 사물과의 교감을 보여주는데, 이것이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의 조화된 일체감을 준다는 점에 주목된다. 이는 시인의 새로운 변모다. 김용택 시인만이 지닌 자유로운 화법의 산문시들은 농촌생활의 풍부한 체험과 숨은 이야기들을 시화하여 감동을 주는 데 성공하고 있다.

빼어난 감수성과 언어들이 어우러져 섬진강 봄 물살 같은 반짝임과 꿈을 그려낸 이번 시집은 자연과 사람이 융화되는 단계를 보여준다. 아름다운 시상이 도시 문명 속에서는 도저히 경험할 수 없는 정갈한 시세계를 이루어 시간에 묶인 우리들을 아늑한 고향으로 안내한다. 시인은 " 봄이 되면/손에 닿지 않는 것들이 꽃이 된다"는 것을 일러주며 그 길에의 동행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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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 부



첫 눈

애 인

그대 생의 솔숲에서

그 여자네 집

집을 찾아서

쓰잘데기없는 내 생각

선운사 동백꽃

그 나라

그 그리운 시냇가

사람들은 왜 모를까

제 2 부



눈 오는 집의 하루

나는 집으로 간다

그 해 그 겨울 그 집

생각이 많은 밤

아름다운 집, 그 집

칠보에 오는 눈

강천산에 갈라네

조그만 오두막집

현이네 어머니는 오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길가

봄옷 입은 산 그림자



제 3 부

그 강에 가고 싶다

강 끝의 노래

푸른 나무

적막 강산

눈 오는 마을

그랬다지요

짧은 이야기

하 루

가 을

앞산을 보며

농부와 시인

산수국꽃

기화의 사랑

지구의 일



제 4 부

춥지요

하늘이 파란 날 뿔나무

이 꽃잎들

그리운 사람 얼굴처럼

노 을

나비는 청산 가네



이 별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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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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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글작가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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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