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OTV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즈에게 태클하는 과정에서 안드레 고메즈가 부상을 당했다. 

4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과 에버턴이 맞붙었다. 후반 33분 손흥민이 고메즈에게 태클하는 과정에서 고메즈는 발목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레드카드를 받은 후 퇴장, 눈물을 쏟았다.

손흥민은 이날 태클로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이 눈물을 쏟은 이유는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때문이었다. 손흥민의 트라우마가 시작된 지점으로 파악된다. 

한편 안드레 고메즈의 고국 포르투칼 축구 대표팀 팀닥터 출신의사 엔리케 존스가 부상의 정도를 분석한 인터뷰에 시선이 쏠렸다. 존스는 "안드레 고메즈의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다"라며 "수술 후 바로 회복을 시작하면 100% 다시 제 기량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축구 팬들이 마음을 쓸어내렸다. 축구 팬들은 존스의 분석이 사실이기를 바라며 손흥민의 트라우마 극복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에버튼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레 고메즈의 수술이 끝났다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