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 캠페인]

대전괴정중학교가
대전괴정중학교가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전괴정중학교는 지난 4월부터 용문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진행 중인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우리나라 좋을시GO’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괴정중에 따르면 전통문화 분야에서는 삼짓날, 단오, 유두절 등 세시와 명절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세시풍속을 공예, 요리, 놀이를 통해 경험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삼짓날에는 고추장을, 한해의 수확을 마무리하는 중양절에는 국화전을 직접 만들었으며, 단오에는 단오선(부채)을 만들어 더위를 물리치기를 기원하며 선물하기도 했다. 또 이순신 장군도 즐겼다고 전해지는 승경도(陞卿圖) 놀이를 하며 조선시대 관직의 칭호와 상호관계를 배워보기도 했다.

역사분야에서는 영화 ‘안시성’을 통해 연개소문과 양만춘에 대해 알아보고 영화‘관상’을 통해 세조와 계유정란의 사건을, 영화 ‘암살’로 한국독립 100주년을 맞이해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가 재현되어 있는 한국민속촌을 직접 방문해 옹기체험, 그네타기를 하며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경험하였고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을 탐방하여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역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영화를 통해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보게 되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임순 괴정중 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과거는 단순히 지나가 버린 것이 아니고 과거와 현재, 미래는 끊임없는 상호작용의 연속”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하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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