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8(일)
사진=MBC 화면 캡처
사진=MBC 화면 캡처
[비욘드포스트 황인철 기자]
배우 이재은의 어릴 적 상처가 시간일 흘러도 잊기 힘든 기억이 됐다.

아역으로 데뷔한 이재은이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한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여러 방송을 통해 이같은 아픔을 밝히고 치유를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그는 모친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하며 가슴 속 응어리를 풀었지만 모든 한을 털어낼 순 없었던 모양이다.
그의 가슴 한 켠에는 아픔이 여전히 존재했다. 5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재은은 어릴 적 상처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빚은 진 아버지의 가부장적 태도와 무능함에 미워했다면서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아빠를 원망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재은은 한 예능에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 눈에는 세 보이는 역할을 많이하면서 편견에 가려진 게 힘들었다"며 "인간 이재은, 배우 이재은으로 좋은 사람으로 보이길 원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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