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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나무와의 전쟁 '벌목'…나만의 타이니 하우스 제작 '극한직업'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6일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서는 거대한 나무와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벌목공들의 사연과 타이니 하우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른 새벽부터 험한 산길을 헤치며 깊은 산속으로 향하는 벌목공들. 경사 70도에 달하는 가파른 산을 매일 오르내리고 무거운 기계톱으로 하루 종일 거목을 베는 작업자들에게 강한 체력은 필수조건. 나무를 자를 때에도 단순히 베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쓰러지는 방향을 조절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나무가 잘못 쓰러지면 크고 무거운 거목에 맞아 작업자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

자른 나무를 운송하는 과정 역시 만만치 않다. 벌목공들이 베어놓은 나무를 산 아래까지 옮기기 위해 아찔한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굴착기. 가파른 비탈길에서 미끄러지거나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굴착기 작업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위험한 작업! 나무를 베는 작업부터 운송하는 작업까지 극한 상황의 연속인 벌목 작업. 깊은 산속에서 거목들과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EBS]
[EBS]

소규모의 주거 생활이 트렌드가 되면서 아담하지만 실용성을 높인 타이니 하우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이니 하우스를 짓기 위한 첫 번째 작업은 벌목한 나무를 제재하는 것. 나무를 손질하는 톱날이 무뎌지면 목재가 불량이 될 수 있어 톱날을 자주 교체해야 하는데. 톱날의 크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손을 다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한, 나무의 엄청난 크기와 무게에 더욱 번거로워지는 작업. 한쪽 벽의 골조만 들어 올리는 데에도 장정 5명이 함께 들어야 할 정도로 무거운 목재 골조.

이처럼 타이니 하우스를 짓는 과정은 크고 무거운 목재를 다뤄 체력소모가 큰 작업의 연속이다. 크기는 작지만 튼튼하고 짜임새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정교하게 이루어지는 작업. 집 내부에 들어가는 가구도 오직 타이니 하우스를 위해서 맞춤 제작되는 특별한 가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구들은 크기가 커 타이니 하우스에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 가구나 사용자의 편의에 맞는 작은 가구들이 들어가야 한다. 이처럼 크기는 작지만 실속 있는 타이니 하우스를 만드는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EBS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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