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제주 교육⑦]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과정중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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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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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김성태 장학사 인터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 위한 과정중심평가
교육내용‧교수학습‧ 평가 3가지가 상호작용
AI‧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시대에 교육도 부응해야
학생, 학부모 혼란 최소화가 과제
교사의 평가전문성 중요…교원연수 강화
평가자료도 개발…일선학교 보급 예정

[제주CBS 류도성 아나운서]

제주도교육청 김성태 장학사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방송일시 : 2019년 11월 5일(화) 오후 5시 35분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제주도교육청 김성태 장학사

제주CBS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페셜 인터뷰시간입니다. <무엇이 우리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가> 시간인데요. 오늘은 제주도교육청의 김성태 장학사 직접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성태> 네. 안녕하세요.

◇ 류도성> 네, 반갑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주실까요?

◆ 김성태> 예. 저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교육과에서 학생평가업무를 맡고 있는 장학사 김성태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 류도성> 오늘은 과정중심평가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신다고 들었는데요. 과정중심평가가 뭔가요?

◆ 김성태> 과정중심평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2015개정교육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5개정교육과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학습경험의 질 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습의 구현을 위해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학생의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융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학습의 양과 결과보다 학습의 질과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을 통해서 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서 교육과정이 개정된 것입니다.

2015개정교육과정의 인간상과 핵심역량인재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추구하는 인간상을 보면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 교양 있는 사람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자라나서 이런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것이 2015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핵심역량 6가지를 갖추어야 되는데요. 자기관리역량, 공동체역량, 의사소통역량, 지식, 정보, 처리역량, 창의적 사고역량, 심미적 감성역량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창의융합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그런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2015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류도성> 그리고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제시된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가 또 있네요. 이건 무슨 얘기인가요?

◆ 김성태> 그동안의 수업을 보게 되면 교육과정을 보게 되면 교육내용이 있고, 수업이 이루어지고 평가가 이루어지는 사실은 좀 단선적인 형태의 교육이 이루어진 게 사실이었습니다. 근데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르면 교육내용과 교수학습과 평가가 서로 상호 잘 맞물리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모든 학생의 학습경험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그렇게 구성을 하고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예전에는 수업은 수업대로 평가는 평가대로 이렇게 따로 떨어져서 운영되는 사례도 없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교육내용을 분석함으로써 평가를 어떻게 할지를 미리 계획을 세우고 그거에 따라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식의 구성을 함으로써 이 3가지가 교육내용과, 교수학습과 평가가 서로 잘 맞물려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2015개정교육과정에 제시된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 즉, 과정중심평가는 결과중심평가에 대비되는 개념으로써 암기위주나 정답찾기 등 학습결과에 대한 평가의 한계를 넘어서서 학생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 진단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서 교수학습의 질을 개선하는 학습을 위한 평가. 좀 더 나아가서 학습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평가와 피드백으로 인해서 학생의 배움을 지원하여 학생 스스로가 자신을 점검할 수 있게 하는 학습으로써의 평가로 나아가기 위한 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 류도성> 근데 이렇게 과정중심평가가 새롭게 강조되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

◆ 김성태>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2016년 3월에 서울 광화문 어느 호텔에서 이세돌과 알파고 사이에 바둑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 또는 희망과 달리 알파고가 4대1로 이세돌을 이겼습니다. 이때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롯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 일이 벌써 3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제 더 이상 인간이 바둑으로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죠.

그러기도 하고 인간의 지식을 집대성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200년이 넘는 전통과 그 어마어마한 분량 그리고 놀라운 정확도로 상당히 유명합니다. 아직까지도 그렇죠. 하지만 이에 반해서 위키피디아라는 백과사전은 2001년에 생겼고, 누구나 사전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즉, 일반인, 비전문가도 사전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형태의 백과사전이 등장하였습니다.

저명한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에서 2015년 12월에 두 사전의 42개 항목에 대해서 정확도를 한 번 측정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는 두 사전 모두 4개씩의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200년이 넘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집필한 백과사전과 세상에 나온 지 채 5년이 되지 않은 백과사전 둘 사이의 대결에서 특히나 위키피디아 같은 경우에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문적 지식을 갖추지 않은 일반사람들이 편집한 백과사전이죠.

그런데 결과는 동일했다는 점입니다. 더 놀라운 점은 발견된 오류를 위키피디아에서는 바로 수정이 되었지만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개정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일이 있었던 지도 벌써 14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두 사전의 수준을 비교한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일이죠. 결국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2012년을 마지막으로 해서 종이사전을 출판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 다른 예를 보자면 우리나라는 그동안 추격자 전략으로 해서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룩한 것으로 세계에서 유명하지요. 하지만 우리나라가 더 이상 앞으로도 추격자 전략만으로 경제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제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추격자가 아니라 선도자가 되어야만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부인하기가 어렵죠.

단순히 누군가 만들어낸 제품을 시장에 유사한 제품으로 낮은 가격이나 강력한 마케팅을 통해서 선도자를 추격하는 것만으로는 21세기를 살아나가기가 굉장히 어렵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거나 생성되기 전에 미리 선점하는 선도자가 되어야만 하는 그런 상황에 처해 있지요.

◇ 류도성> 예. 이렇게 예를 들어주셨는데 이 예를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교육이 어떻게 변화를 해야 될까요?

◆ 김성태> 예. 그래서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어떤 핵심역량을 갖춰서 단순히 지식을 갖춰서 선진지식을 받아들여서 앞선 나라의 제품을 모방해서 만들어 파는 그런 추격자 전략에서 벗어나서 선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씀드렸던 어떤 핵심역량을 갖추어야만 그래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을 해야만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하면서 행복한 나라로 갈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에 따라서 교육도 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우리나라가 국제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굉장히 놀라운 성적을 거둬가지고 여러 나라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PISA라는 OECD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가 항상 훌륭한 결과를 가져오죠.

근데 고질적인 문제 중에 하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상당히 낮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 첨가를 하자면 초중고에서는 성취도가 높다가도 대학 그리고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는 교육에 대한 열의나 노력들이 상당히 저하가 된다는 문제점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교육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 평가부분에서 달라지는 것이 결과중심에 의해서 학생이 서열화되고, 대상화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평가의 본연의 목적을 부활시켜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되고,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로 변화하기 위해서 혁신이 필요한데 이러한 변화된 사회상에 따라서 과정중심평가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 류도성> 여러 가지 사례를 말씀하시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교육의 변화를 지금 요구받고 있다. 그래서 결과중심의 평가에서 과정중심의 평가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을 하신 건데 그러면 이렇게 과정중심의 평가가 시행되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혼란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이건 어떻습니까?

◆ 김성태> 예, 사실 그게 요즘의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오랜 역사를 지닌 결과중심 평가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과정중심평가가 시행되면서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이 사실 있습니다. 결과중심평가에서는 학생이 받은 점수와 석차만 제공되다 보니 가장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간단명료했죠.

근데 과정중심평가에서는 지식의 습득여부뿐만 아니라 역량을 얼마나 갖추었는지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양적으로도 분량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복잡한 느낌도 들고 질적으로도 성취기준에 따라서 깊이 있는 내용을 담다보니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도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서 평가를 통해서 교과별 성취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인 경우에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해서 도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최종성취기준을 결과로 기록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학습의 과정에서 학생의 변화를 꾸준히 관찰하여 평가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과정중심평가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좀 낯선 방식이긴 합니다만 학부모님들이 그러다보니까 혼선은 좀 있지만 좀 지나시면 익숙해지시고, 그런 혼선이 가라앉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과중심평가가 학생의 상대적 위치. 즉, 석차를 통해 선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니 지나친 경쟁을 유발해서 학교현장을 피폐화하는 그런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또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인차를 고려하지 않고 한 줄로 세우는 비교육적 현상도 유발되었죠.

그러다보니까 한명의 학생을 위해서 99명의 학생이 희생되는 그런 문제점도 사실은 있어 왔습니다. 근데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과정중심평가가 도입된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면서 학생 한 명 한 명마다 그 학생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의 민주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그런 노력의 결과가 과정중심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류도성> 그래서 앞서서 말씀해주신 대로 조금 낯선 방식이고, 학부모님들의 혼선이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럼 교육청에서는 이 과정중심평가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하고 계세요?

◆ 김성태> 예, 초등학교에서는 일제식 지필평가를 폐지해가지고 교사별로 학습과정과 결과에 대한 수시평가와 피드백이 가능한 기반으로 그렇게 마련을 했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역량을 길러줄 수 있도록 서술형 평가가 안착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을 통해서 학교별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교과별 평가계획과 활용에 대해 결정하도록 해서 학교와 교사별 평가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정중심평가가 내실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사의 평가전문성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과정중심평가 실습형 교원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연수를 진행하고, 중학교 교원의 경우에는 사이버 연수와 집합연수를 결합한 블랜디드 방식으로 10시간 과정을 올 6월과 7월에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초중고 학생평가 컨설팅을 실시해서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선생님들의 과정중심평가 역량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장, 교감 선생님이 과정중심평가를 잘 이해하는 것도 과정중심평가가 현장에 안착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과정중심평가 이해관리자 과정연수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동료성을 기반으로 해서 평가전문성 신장을 위해서 과정중심평가 연구학교와 수업연구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평가 시도지원단, 현장지원단 그리고 교실다운 교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실다운 교사지원단은 과정중심평가를 연구해서 교사의 평가역량을 신장하고, 나아가 연수 및 컨설팅 등을 통해서 다른 선생님들을 지원할 수 있게 조직된 교사동아리를 말합니다.

그밖에도 초중고등학교 과정중심평가 자료 및 서술형 평가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중학교 과정중심평가 자료집을 제작해서 보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고등학교 교원을 위해서도 자료집을 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는 또 과정중심평가를 홍보하기 위해서 학생평가 고등학교 학부모 안내서를 보급해서 학교에서 학부모 연수 등을 통해서 학부모님께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류도성> 말씀하신대로 교사의 평가전문성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아요. 교사연수에 대해서 좀 자세하게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성태> 네. 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교과별로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 모여서 연수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것이 현장 선생님들이 더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학교를 찾아가서 직접 연수를 진행하고요.

그래서 37개교에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같은 경우는 교과별로 이렇게 과목이 나뉘다 보니까 한 학교에 찾아가서 연수를 진행할 수는 없고 그래서 교과별로 선생님들이 모이셔서 연수를 진행하게 되는데 중학교에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6월하고 7월 사이에 집합연수 6시간과 사이버 연수 4시간 이걸 결합해서 10시간 과정을 운영을 해서 총 12개 교과에 대해서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 류도성> 그리고 교사동아리 말씀하셨잖아요. 교실다운 교사지원단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름도 독특한데 이건 또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면 어때요?

◆ 김성태> 예. 교실다운 교사지원단은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실천하며 다함께 움직임이라는 뜻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교사동아리입니다. 과정중심평가 역량을 길러서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한테 지원을 할 수 있는 그걸 목표로 하는 교사동아리인데 현재 초등학교 10개 팀, 중학교 10개 팀 그리고 고등학교 3개 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그 과정중심평가 자료집도 작년에 제작했는데 올해도 이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자료집을 제작할 계획이 있습니다.

◇ 류도성> 네.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아까 말씀하신 부분이 그 평가자료 말씀하셨잖아요.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들을 개발하고 있는지도 말씀해주시면.

◆ 김성태> 예. 올 3월에 중학교 과정중심평가 자료집을 제작해서 보급해드렸는데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그리고 기술가정에 대해서 자료집을 제작해서 학교로 보급해드렸습니다.

내년에도 앞에서 말씀드린 교실다운 교사지원단 쪽에서 중학교 10개 팀과 고등학교 3개 팀에서 자료를 제작을 해서 내년에는 중학교 10개 교과, 고등학교 3개 교과에 대해서 자료집을 제작해서 학교로 보급해서 현장 선생님들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예정이고요.

꼭 우리 자체 그 계획뿐만 아니라 14개 시도교육청이 연합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서술형 평가 문항을 제작해서 자료집으로 보급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대해서 서술형 평가 문항집도 제작, 보급될 예정이 있습니다.

◇ 류도성> 네, 어쨌든 좀 낯선 부분이고 그리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도 혼란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어쨌든 말씀하신 부분이 미래사회가 요구한 어떤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과정중심평가가 등장했다는 말씀하셨잖아요. 마지막으로 정리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

◆ 김성태> 예. 물론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격변하는 시대에 맞추기 위해서 교육에서도 일정정도의 변화가 필요하고 평가 부분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난 게 과정중심평가입니다. 학부모님이나 학생 분들이 조금만 기다리시면 과정중심평가를 통해서 학생들이 더욱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 류도성> 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제주도교육청에 김성태 장학사와 함께했는데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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