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 연장NO·40회·21일 막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의 뜨거운 인기에 마지막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은 20부작(PCM 기준 40회)으로 제작됐다. 지난 7일까지 16부(32회)가 방송된 상황이다. 까불이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시청자들 역시 ‘동백꽃 필 무렵’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동백꽃 필 무렵’의 마지막회가 언제인지 혼란이 생겼다. 보통 대부분의 드라마가 16부(32회)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 데다, ‘동백꽃 필 무렵’의 연장 소식이 전해진 것.
하지만 연장은 사실이 아니다.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앞서 “‘동백꽃 필 무렵’은 당초 20부작(40회)으로 편성 이야기를 나눴다”며 “총 20부작으로 종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즉, ‘동백꽃 필 무렵’은 처음부터 20부(40회)로 기획 편성됐다. 현재 4부(8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동백꽃 필 무렵’의 마지막회는 변동 사항이 없다면 오는 21일 방영될 예정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방송 후에는 배우 강하늘 공효진 오정세 염혜란 이정은 고두심 김선영 손담비 김강훈 등 배우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거나 관련 기사가 쏟아질 정도.
‘동백꽃 필 무렵’은 동백(공효진)과 황용식(강하늘)의 멜로, 옹산 사람들의 휴먼드라마, 까불이라는 스릴러까지, 복합장르가 적절하게 녹아들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말맛 나는 대사, 탄탄한 극본, 배우들의 열연, 깨알 같은 연출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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