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N 방송 캡처)
(출처=MBN 방송 캡처)

 

배우 윤지오가 자신에게 국제형사경찰기구(CPO·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것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7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폴 적색 수사는 가장 강력한 조치로, 주로 살인, 강간 등 강력한 범죄자에게 내려지곤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게 애초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한 것.

윤지오는 "'고발뉴스'측에서 이상호 기자님과 많은 분들의 선의로 모아진 후원금도 사적내용이 없다는 것을 경찰 측도 알고 있고 '서울경제TV'에서만 유일하게 내보내주셨으며 경찰의 현재 행위는 '공익제보자 보호법', '무죄추정의 원칙'을 위배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플러들이 '사기꾼. 내 돈 내 놔' 하면서 정작 본인들의 본명을 알게 될까 두려워 아무런 개인정보를 주지 않아 반환조차 어렵고 호의로 선의로 보내주신 후원금이오나 내 개인이 감당하기 너무 버거운 무게의 큰 금액이기에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세웠으며 지상의 빛 설립자이자 대표로 지난 몇 달 간 내게 벌어지는 많은 가해 속에서도 3분께 매달 생활비를 지원해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윤지오는 "내가 선택하고 걸어온 길이 힘들고 지쳤던 적은 있지만 사실 현재도 그러하지만 결코 자살을 생각하거나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캐나다와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고 단 한 명도 빠지지 않고 가해를 범하는 자들이 법적인 처벌을 선처 없이 진행하고 있는 중에 있다. 예전처럼 그래왔듯 공익제보자로서 피해사건 증인으로서 진실을 위해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부끄럽지 않게 성실하고 정직하게 계속 진실을 위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인터폴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윤지오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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