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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신서유기7' 강호동 '비닐바지'→규현 '준상이' 세기말★ 변신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세기말 감성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레트로 여행이 시작됐다.

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3회에서는 1990년대 세기말과 200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분장을 완벽하게 마친 멤버들은 예고편을 찍은 후 계룡산 정기를 받은 짬뽕 맛집 복불복이 이뤄졌다. 제작진은 "9인승, 25인승 두 대의 차 중 한 대는 짬뽕 맛집을. 한 대는 어떤 곳을 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가장 먼저 은지원이 움직였다. 차 내부를 살핀 은지원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은 채 9인승 차량에 탑승, 조규현, 피오가 뒤이어 합류했다. 강호동, 이수근, 민호는 25인승 차에 탑승했다.

이때 은지원은 "바꿀 기회를 드립니다"라고 소리쳤다. 흔들린 민호는 피오와 바꿨다. 피오는 바꾼 이유를 묻는 강호동에게 "쟤가(민호) 원래 똥촉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피오의 말과 달리 은지원, 민호, 조규현이 탑승한 차량이 짬뽕 맛집 앞에 섰다. 은지원은 "내가 2만 살까지 살다가 이맛에 죽는구나"라며 짬뽕 맛에 감탄했다. 반면 강호동, 이수근, 민호가 탑승한 25인승 차량은 스태프 도시락 배달 차였다. 스태프들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해 점심을 먹었다.

앞서 멤버들은 지역 특산품을 걸고 한 게임에서 하나도 먹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다시 한 번 기회를 드린다"라며 '고깔 쓰고 멀리뛰기'를 제안했다.

가장 먼저 강호동은 노란선을 간신히 넘었다. 반면 피오는 노란선도 넘지 못했고, "골대까지 가겠다"고 큰소리 치던 민호 역시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한 채 정통 몸개그를 선보였다. 은지원도 5바퀴를 돈 후 제자리에서 뒤로 넘어졌다. "노란선을 찾을 수가 없다"라며 하소연했다. 동생들의 활약에 위기를 느낀 이수근 역시 노란선 근처도 가지 못했다. 유일하게 노란선을 넘은 강호동이 선두인 가운데, 조규현이 강호동 보다 조금 더 멀리뛰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아쉬운 이수근은 2,3등 자리를 두고 "내 신발잡기 하자"고 제안했다. 10바퀴를 돈 후 내 신발을 잡는 게임에서 이 악물고 도전한 은지원과 구두 신은 에이스 민호가 마무리까지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 이에 조규현은 한우, 굴비, 송이를 민호는 능이, 은지원은 꽃게를 선택했다.

이날 드디어 '용볼 대방출'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강호동이 '소~믈리에'에 도전했다. 소의 부위를 맞추는 게임이다. 소고기의 3가지 부위가 똑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제시됐다.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던 강호동은 맛도 안보고 오직 눈으로 소 부위를 다 맞췄다. 강호동이 1성구를 획득한 후 이수근이 '의성어 퀴즈'에 도전했다. 2분 동안 5문제를 맞춰야하는 것. 피오 3문제나 맞추는 대활약으로 45초 만에 성공해 2성구를 획득했다.

이에 6명 단체미션인 '초성퀴즈'가 이어졌다. 상의 없이 다 같이 동시에 같은 단어를 외쳐야 한다. 제작진은 "한 글자"라는 힌트와 함께 첫 문제를 냈고, 강호동과 은지원만 같은 단어를 외쳐 실패했다.

한편 다시 모인 멤버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떨어진 용볼을 찾기 위해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스타'로 변신했다. 캐릭터 선정게임 역시 '복고 게임'인 '고.백.점프'로 결정됐다. 시대를 앞서 간 패션으로 손꼽히는 박진영의 1994년 비닐바지 패션은 강호동이, 2002년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붉은 악마'는 송민호가 당첨됐다. 이어 이수근은 세기말 1999년 연말을 뜨겁게 달궜던 이정현의 '와' 무대 의상을, 은지원은 2003년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재현했고, 규현은 '겨울연가' 배용준의 준상 캐릭터로 분했다. 피오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임수정의 송은채 캐릭터로 빙의해 큰 웃음을 안겼다.

과거 스타로 변신한 멤버들은 3:3 레이스를 펼쳤다. 제작진은 "먼저 도착한 팀에게는 엄청난 상품이 있다"고 예고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레트로와 관련된 '네글자'다"라고 알린 제작진은 핸드폰, 내비게이션이 없던 시절로 돌아가 목적지를 찾아야 한다.

은지원, 조규현, 이수근 팀과 강호동, 피오, 민호 팀으로 나눠졌다. 첫 번째 글자 힌트는 '한양, 세종, 서울'이다. 모두가 첫 글자 '대'를 생각한 가운데, 두 번째 글자 힌트는 '송은이표 강조'라고 알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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