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허지웅, 혈액암 치료 마치고 돌아온 건강한 일상…요가 수련까지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8개월 동안의 혈액암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작가 허지웅의 일상이 그려졌다.
허지웅은 아침 공복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무한도전 재방송을 시청했는데 "치료를 받았을 때 ‘무한도전’을 보고 잠시나마 아픈 걸 잊었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암 치료를 받는 기간 중에는 운동을 할 수 없었다며 "6차 항암치료가 끝나자마자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허지웅은 재발을 막기 위해 7가지 영양제를 챙겨먹으며 건강을 보살폈고, 이후 정기적으로 받는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향한 허지웅은 "처음에는 제가 아프다는 게 실감이 안 났다"며 "4차 때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복될 거란 생각이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치료 막바지에 가니까 의지가 들더라"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허지웅은 오전 11시가 되자마자 배달 음식을 주문했는데 항암 치료 중 먹는 독한 약의 부작용으로 심한 고통을 겪었지만, 좋아했던 치킨과 피자를 먹으면서 이를 버터냈다고 전했다. 허지웅은 최근에 요가를 시작했다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선생님의 지도를 받기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들어간 거다. 놀리지 말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허지웅은 투병 생활 중 결혼을 꿈꾸게 됐다고며 "저 결혼하려고 한다. 병원에 있을 때 생각했다. 나가면 결혼하고 아이도 가져야겠다고"라며 이전과 180도 달라진 생각을 드러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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