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tvN '신서유기7'에 '심포지엄', '페이소스'란 단어가 등장하면서 그 뜻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 방송된 '신서유기7'에서는 잔디밭을 뒹구는 강호동의 모습 위로 '나PD는 이 장면을 보고 페이소스를 떠올렸다고 한다(feat. 유퀴즈)'는 자막이 나왔다.

앞서 나영석 PD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강호동에 대해 얘기하면서 "어제 녹화하면서 가만히 그 형이 노랗게 분장을 하고 코끼리코를 하며 돌고 있는데 예전 생각을 했다"며 "옛날에는 대단한 사람이 대단해 보였는데 요즘은 오랫동안 꾸준한 사람이 너무 대단해 보인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나영석PD에게 페이소스에 대한 문제를 냈다. "'이것'은 원래 열정이나 고통의 깊은 감정을 뜻하는 그리스어입니다. 하지만 문학적 측면에서 관객 또는 독자에게 동정과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표현 방식인 '이것'은 무엇일까요?"란 문제였다.

이에 나영석 PD는 "제가 어제 단무지처럼 입고 계시던 호동이형을 보고 들었던 감정이 있다"며 정답 '페이소스'를 맞혔다.

이날 '신서유기7'에서는 전국 도사 심포지엄 둘째 날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심포지엄의 뜻은 '특정한 문제에 대해 두 사람 이상의 전문가가 서로 다른 각도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토론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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