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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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7' 짬뽕 먹기 복불복 게임이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7'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 등 멤버들은 나영석 PD로부터 짬뽕 차량 고르기 미션을 받았다. 나 PD는 계룡산 짬뽕 맛집이 근처에 있다며 "3자리밖에 예약 못했다"고 알려 멤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멤버들 눈앞에는 25인승 버스와 봉고차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었다. 어떤 차를 타느냐에 따라 식사가 결정되는 것.

'은달프' 은지원이 먼저 움직였다. 차량을 탐색하던 그는 봉고차에 가장 먼저 올라탔다. 이어 규현, 피오가 탑승했다.

강호동, 이수근, 송민호는 25인승을 택했다. 이수근은 "이게 차가 커서 산길 이런 데 못 갈 거다. 촬영팀도 먹어야 해서 많이 탈 수 있어야 한다. 저기는 등산이다"고 설득했다. 반면 은지원, 규현도 "저렇게 큰 차가 어떻게 짬뽕집에 가냐"며 확신에 찬 분위기.

이후 마지막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자 송민호와 피오가 마음을 바꿨다. 강호동, 이수근, 피오 그리고 은지원, 규현, 송민호로 나뉜 가운데 차량이 움직이고 긴장감이 높아졌다.

은지원 팀은 차량이 음식문화거리를 지나자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제작진이 "짬뽕 맛집 당첨!"이라고 외치자 환호성을 질렀다. 결국 세 사람이 웃었다.

이들은 짬뽕 맛집에 입장했다. 먼저 나온 짜장면의 비주얼이 심상치 않았다. 규현은 "왜 이렇게 크냐. 딱 옛날 짜장 맛이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송민호는 한입 먹자마자 "퀄리티가 다르다"면서 감탄했다.

드디어 등장한 '전국구급' 짬뽕의 영롱한 자태. 은지원은 "우와 국물 진짜 맛있다"며 깜짝 놀랐다. 특히 "내가 2만살까지 살다가 이 맛에 죽는 구나"라면서 연기까지 펼쳐 웃음을 샀다.

강호동, 이수근, 피오는 나영석 PD로부터 "스태프 도시락 픽업하러 오는 차"라는 얘기를 들었다. 도시락 식사 당첨인 것. 이들은 도시락 박스를 나르며 아쉬워했다.